동두천치과 지난 3월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 왼쪽)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 오른쪽)이 연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회 개막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AFP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여름 휴양지에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학습을 진행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를 시작했다.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보도를 종합하면,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공식 서열 5위)는 전날 시 주석의 위임을 받아 중국 허베이성 베이다이허에 모인 전문가들을 찾아 인사를 전했다. 중국 최고위층은 올해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의 수석 설계자인 우웨이런 중국 공정원 원사 등을 비롯해 과학기술 및 철학·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와 기초 연구 분야 청년 인재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대에 기여’를 주제로 학습과 논의를 진행한다.차이치 서기는 이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가들에게 “당과 국가에 공헌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문가 인재는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교육·과학기술·인재 강국 건설을 위해서 당과 국가사업 발전에 더 새롭고 큰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중 첨단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당·국가에 충성하는 인재 육성과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베이다이허 회의는 7월 말이나 8월 초 휴가를 겸해 열리는 비공식 회의다. 중국의 전·현직 수뇌부들은 이 기간 수도 베이징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허베이성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 모여 통상 열흘가량 중대 현안의 방향과 노선을 논의한다. 회의 개최 여부와 일정 등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지만, 최근엔 최고위층 인사가 베이다이허에 모인 전문가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가 회의 시작을 알린다.베이다이허 회의에선 오는 10월 열리는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 앞서 고위급[글쓴이주] 주식시장 관련 소식이 매일 쏟아지지만 뉴스에서 ‘개미’의 목소리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도 개인 투자자고, 매일 손실과 이익 사이에서 울고 웃습니다. 일반 투자자보다 많은 현장을 가고 사람을 만나지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바를 철저하게 ‘개인’의 시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디지털자산 관련 법을 만들고 있는 의원들이 많은데 다들 디지털자산을 잘 모를 것이다. 국회의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게 어렵게 돼있어서 현재 시장 상황이 어떤지 알기 어렵다. 시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법을 만든다는게 상당히 어렵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정무위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정부 당국과 시장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법안 발의를 위한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디지털자산 거래가 사실상 금지돼 있는 금융당국 구성원과 국회의원의 시장 이해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법을 만드려다 보니 모든 이해관계자를 납득시킬 만한 법안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관련 법안을 차례로 통과시키며 디지털자산 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참여를 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는 지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두고 이해상충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공직자가 직접 사업자로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단순 거래 등 시장 참여 자체를 막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다른 정무위원도 “정무위원들은 주식도 가지고 있지 못한다”며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투자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데,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게 하면서 이에 대한 정책을 하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코인 역시 지갑도 가지고 있지 못하고 권익위에서 지갑을 가지고 있거나 투자한 사람들을 조사까지 한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산을 불리려고 한다는 측면이 아닌 시장을 이해가기 위해서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장려하는 방향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직자윤리법상 국회의원 등이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했다. 디지털자산은 관련 정보 획득이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