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중기대출 7월 반등…6개월 누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03 21:38본문
동두천치과
5대 은행 중기대출 7월 반등…6개월 누적 증가 3조 그쳐이자놀이 비판 은행 KPI 조정…‘주담대→중기대출’ 이동정책펀드·전략산업 대출에 ‘400% 위험가중치’ 부담 여전"정책금융 상품 위험가중치 최소 100% 수준으로 낮춰야"[이데일리 최정훈 김나경 기자] 미국발 관세 충격이 이달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은 여전히 자금 조달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손쉬운 이자놀이에 의존하지 말라”고 경고한 이후 은행이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금융당국의 자본규제 완화 논의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사업성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은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은행 기업대출 반등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830조 6154억원으로 전월 대비 8771억원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8조 4212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한 달 새 1조 5992억원 늘어 665조 6860억원에 달했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7221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이 기업대출 포트폴리오를 우량 중소기업 중심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초부터의 흐름을 보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월 662조 6232억원에서 7월 665조 6860억원으로 약 3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7월의 반등은 은행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반면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58조9734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1386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6월(6조7500억원 증가)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 전 접수한 ‘막차 대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흐름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발언 이후 은행이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를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일부 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의 KPI 배점을 기존보다 5점 이상 확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담대 실적이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중기대출 실적이 성과 평가의 핵심이 됐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하반기에는 KPI 기준상 가계대출 증가폭을 상반기 대비 절반 이하로 억제하라는 내부 지침이 내려왔다”며 “기업대출로의 자원 전환이 명확한 기조다”고 말했다.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그리고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로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조선 등 정부가 ‘전략산업’으로 분류한 분야에서 5대 은행 중기대출 7월 반등…6개월 누적 증가 3조 그쳐이자놀이 비판 은행 KPI 조정…‘주담대→중기대출’ 이동정책펀드·전략산업 대출에 ‘400% 위험가중치’ 부담 여전"정책금융 상품 위험가중치 최소 100% 수준으로 낮춰야"[이데일리 최정훈 김나경 기자] 미국발 관세 충격이 이달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은 여전히 자금 조달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손쉬운 이자놀이에 의존하지 말라”고 경고한 이후 은행이 기업대출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지만 금융당국의 자본규제 완화 논의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사업성 중심 금융’으로의 전환은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은행 기업대출 반등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830조 6154억원으로 전월 대비 8771억원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8조 4212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한 달 새 1조 5992억원 늘어 665조 6860억원에 달했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7221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이 기업대출 포트폴리오를 우량 중소기업 중심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초부터의 흐름을 보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1월 662조 6232억원에서 7월 665조 6860억원으로 약 3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7월의 반등은 은행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반면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58조9734억원으로, 전달 대비 4조1386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6월(6조7500억원 증가)에 비해서는 크게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 전 접수한 ‘막차 대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이 같은 흐름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발언 이후 은행이 하반기 핵심성과지표(KPI)를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일부 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의 KPI 배점을 기존보다 5점 이상 확대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담대 실적이 가장 중요했지만 지금은 중기대출 실적이 성과 평가의 핵심이 됐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하반기에는 KPI 기준상 가계대출 증가폭을 상반기 대비 절반 이하로 억제하라는 내부 지침이 내려왔다”며 “기업대출로의 자원 전환이 명확한 기조다”고 말했다.최근 미국과의 관세
동두천치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