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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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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8-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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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여름'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 제공 뉴시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7월 마지막날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시민들로 붐볐다. 단순히 무더위를 피해 서울 명소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일찍부터 '디자인 둘레길' 곳곳에 가족·연인·친구들이 무리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이날 DDP에서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여름축제 '디자인 홀리데이'가 열렸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석권한 '서울라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기존 봄, 가을에 더해 '여름'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한복 패션쇼와 함께 DDP 주요 장소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시작됐다. 이날 직접 한복을 입고 나타난 오세훈 시장은 DDP 뒤편에 위치한 이간수문에서 미디어 아트 조명과 함께 개막을 알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뉴시스 오 시장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DDP에서 전통미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행사가 열려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소프트웨어 강국, 문화 수도 '서울'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로 겨울에만, 대부분 길거리 쪽 전면부에서 행사가 이뤄졌는데 뒷마당에서 여는 것이 처음"이라며 "첨단 기술과 서울 성곽 등이 모두 함께 아우러지는 만족스러운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일 평균 방문객 6만명을 자랑하는 DDP지만 이날 약 두 시간여 진행된 행사에만 1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어둠 속 조명이 빛을 밝히기 전부터 시민들은 DDP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하고, '나만의 장식물'을 완성하는 등 디자인 체험 행사에 줄을 섰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김씨(44)는 "더위가 심하지만 실내외를 오가며 즐길 거리가 많아 좋다"며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움직이며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서울라이트 DDP 여름 스스로 불러온 재앙, 내일은 늦으리 기후위기 지구, 예술가의 역할 상기 폐플라스틱·연탄재 활용 설치작품 캔버스에 흙, 자연재료로 생명 강조 우주+림희영, Song from Plastic, 2022, 복합매체, 가변설치. /경기도미술관 제공 올해 한국은 기록적인 여름을 경험하고 있다. 관측이래 117년 만에 가장 무더운 7월의 밤을 보냈고, 열대야 일수도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폭염은 이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만 겪는 일은 아니다. 2년 전 지구의 연평균 기온은 14.98℃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더운 해’였다고 한다. 전세계가 ‘지구온난화’가 아닌 ‘끓는’ 지구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인간의 욕망에 의해 훼손된 자연은 폭염과 폭우, 폭설 등 지금껏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기후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예술가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연과 인간을 매개하는 예술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게 하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명은 고(故) 김형영 시인의 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이 작품은 인류가 초래한 재난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과도 닮아있다.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우주+림희영 작품 ‘Song from Plastic’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거대한 설치작업이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철, 모터, 전자장치가 흩트러진 듯, 나름의 질서 속에 수평과 수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인간이 남기는 흔적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지구를 뒤덮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상기시킨다. 오다교, 반영 II, 2023, 마대에 모래, 숯, 안료, 194 x 131cm, 작가 소장. /경기도미술관 제공 오다교 작가의 ‘반영 I’과 ‘반영 II’도 나란히 전시됐다. 흙에 아교를 교합해 캔버스에 문지르는 방식으로 자연의 재료를 전시실로 가져온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게 한다. 자연의 요소로 형상화한 작품은 나아가 생명의 특별함을 시사한다.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 내 호수를 산책하면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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