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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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8-03 15: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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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를 고위험 임신이라고 합니다. 고위험 임신 요인은 당뇨나 고혈압 등 기존 만성 질환 외에도 최근 높아지는 결혼과 임신 연령, 다태아 임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만나기 위해 어떤 준비와 관리가 필요한지 산부인과 전문의, 대구 효성병원 고위험산모센터 김유환 진료과장님과 알아봅니다.[이동훈 아나운서]유산이 반복되는 것을 반복 유산 혹은 습관성 유산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은데,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도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임신은 잘 되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유산이 반복된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김유환 고위험산모센터 진료과장]요즘은 반복 유산이라고 용어를 순화해서 얘기하는 습관성 유산 같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반복 유산의 40~50%가량이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요. 그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것들이 면역학적 요인인데요. 일반적으로는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나 혈전 질환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나 혈전증이 있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이나 헤파린 같은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해서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요. 내분비적 요인이나 감염 등은 해당 내분비적 질환을 치료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등의 치료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부학적 요인으로는 자궁에 기형이 있거나 자궁 근종이나 자궁 선근증 등이 있을 때를 말합니다. 만약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수술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를 임신하기에 좋은 상태로 만들게 되면 반복 유산을 조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구성 강형배) 지난 7월 15일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의 한 온도 전광판에 31도라고 표시되어 있다. 로바니에미=로이터 연합뉴스 시원한 휴가지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이 올해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관측 이래 최장 폭염 기록을 세웠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노르웨이 북극권에서는 30도 이상의 기온이 13일 이상 관찰됐다. 노르웨이 하파란다에서는 14일 연속 25도 이상을 기록했고, 요크모크에서는 15일간 폭염이 이어졌다. 핀란드도 3주 연속으로 30도를 웃돌았다. 1961년 이 지역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기록이다.이번 폭염은 고기압과 북해의 이례적으로 높은 해수온 영향으로 발생했다. 기온은 평년 대비 8~10도 가량 높았다. 스웨덴 기상·수문연구소의 과학자 스베르케르 헬스트롬은 "북유럽에서 고온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된 사례를 알아내려면 1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핀란드 기상연구소의 기후학자 미카 란타넨도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최고 기온이 32~33도에 달하는 전례 없는 폭염"이라며 "북극 지역에서도 3주 동안 25도를 넘었다"고 말했다.서늘한 기후에 익숙한 북유럽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회적인 혼란도 증가하고 있다. 냉방시설이 일반화돼 있지 않은 핀란드에서는 병원 응급실이 폭염 환자로 붐볐고, 한 아이스링크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고온에 약한 순록은 폐사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라디오는 시원한 휴양지를 찾아 스칸디나비아 북부로 향하는 관광객들에게 폭염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는 안내 방송을 연일 내보냈다.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더 심각한 폭염을 겪을 수 있으며, 현재 기반 시설로 대처가 어렵다 경고했다. 핀란드 기상청은 "온난화 여파로 앞으로 폭염은 더 자주, 더 길게,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북유럽에는 이를 감당할만한 인프라가 갖춰져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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