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문화적 의미] 인도에서 자스민은 신성한 꽃으로 여겨지며 힌두 신에게 바치는 꽃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랑과 부(富)의 여신 라크슈미에게 헌화됩니다. 불교에서 자스민의 향은 수행 중 마음을 맑게 하고 집중을 도와주는 향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인도,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는 여성들이 자스민 꽃줄을 머리장식(가자라)으로 사용하거나 전통 의상에 함께 장식하기도 하며 혼례식, 종교 행사, 축제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물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튀니지 등에서는 국화(國花)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순결과 신성함의 상징, 필리핀에서는 국민의 따뜻함과 환영의 의미, 파키스탄에서는 사랑과 우정, 튀니지에서는 향기와 환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고대 아랍 시대부터 현대 서양 문학까지 자스민은 종종 이국적 매혹, 여인의 은밀함, 밤의 사랑을 상징해왔고 영화, 그림, 음악에서도 자스민은 기억 속 향기, 그리움, 순결한 감정으로 자주 표현됩니다.상징자스민은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상징이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사랑과 영적 헌신을 상징하여 결혼식, 신에게 바치는 꽃으로 쓰이며 여신 라크슈미와 사랑의 신 카마데바의 꽃으로 여겨집니다. 중국에서는 여성의 고귀함과 절개를 상징하며 자스민차(茉莉花茶)는 우아함을 대표하는 차입니다. 전통 민요 모리화(茉莉花)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동 및 아라비아에서는 신의 선물, 또는 천국의 향기로 여겨져 향유, 향수 제작에 자주 사용되어 감각과 영혼의 꽃으로 간주됩니다. 유럽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에는 섬세한 애정과 순수함의 상징으로 애용되었고 로맨틱한 정원이나 프러포즈의 장소에 자스민을 심기도 했습니다.꽃말특징자스민은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향기를 맡은 사람은 그 침묵 속에서도 사랑을 느낀다~[실용적 활용] 자스민의 가장 대표적 활용은 바로 향기인데 고급 향수의 플로럴 계열 핵심 향료로 널리 쓰이며 샤넬 No.5, 디올, 에르메스 등의 향수에 사용됩니다. 자스민 오일은 액체의황금이라 불릴 만큼 귀한 향유이고 아로마테라피에서도 긴장 완화, 불면 완화, 우울감 개선에 사용됩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스민향을 입힌 자스민차가 유명합니다. 녹차 또는 백차에 자스민꽃을 혼합하여 향을 입히며 상쾌하고 우아한 풍미를 가집니다. 심신 안정, 소화 촉진, 해독 작용 등의 효과로 알려져 있어 건강 차로도 사랑받습니다. 그리고 덩굴성 자스민은 울타리, 아치, 창문가, 화단 등에 심어 향기로운 정원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실내에서도 작은 화분으로 키우기 적당하며 은은한 향기와 잎의 청량함으로 인테리어 식물로 활용됩니다. 또한 전통 의학에서는 자스민꽃, 잎, 뿌리를 이용해 해열, 진통, 해독, 진정제로 사용했으며 특히 인도 아유르베다와 중국 한의학에서 자주 언급됩니다.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가요톱10’ 1995년 8월 1주 : 더 블루 ‘친구를 위해’ ◆가수 더 블루는, 손지창, 김민종으로 이뤄진 2인조 가수로, 1992년 데뷔했다. 두 사람이 초콜릿 CF에 동반출연해 부른 음악의 반응이 꽤 좋다 보니 아예 두 사람이 함께 ‘더 블루’라는 팀을 꾸려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1집 ‘The Blue-New Releas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너만을 느끼며’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무려 11번의 1위를 기록하며 대히트했다. 더 블루로 활동하기 전에도 이미 두 사람은 수려한 외모와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은 상태였고, 그 인기 덕에 앨범은 6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렸다.‘너만을 느끼며’를 비롯해 ‘그대와 함께’ ‘친구를 위해’ 등을 히트시켰지만 2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09년에는 더블루를 재결성하면서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다만 현재 손지창은 배우보다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고, ‘동상이몽2’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김민종은 연기 활동은 물론이고 가수로서도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KBS ◆‘친구를 위해’는,1995년 발매된 2집 ‘더 블루’ 타이틀곡으로, 김민종이 작사하고 이태섭·김성면이 작곡했다. 가요 프로그램에서 다수 1위를 차지했고, 이 곡이 포함된 앨범은 38만장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이들이 떠나도 곁에 있어준 친구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담은 듀엣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창력이 돋보인다.당시 매니저가 ‘2집이 망했다’고 소문을 냈고, 이 말에 상처를 받은 손지창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김민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