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심장이 노화되는 속도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노스웨스턴대 심혈관 역학과 연구팀이 심장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계산기를 개발해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심장 나이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그 차이가 더 컸다.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AHA)의 심장 예방 방정식을 기반으로 개발한 심장 나이 계산기를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에 참가한 30세에서 79세 사이의 미국 성인 1만4000여명에 대한 자료에 적용해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이전에 심장병 병력이 없었다.연구 결과 대부분 사람들의 심장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많았다. 여성의 경우 평균 연령은 49.7세였지만 평균 심장 연령은 55.4세였다. 남성의 경우 평균 연령은 49.7세인데 반해 평균 심장 연령은 56.7세로 드러났다.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데이(HealthDay)'에 따르면 연구팀의 사디야 칸 박사는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부전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 새로운 심장 연령 계산기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논의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PREVENT Risk Age Equations and Population Distribution in US Adults)는 ≪미국의사협회지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실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 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다.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심장병 위험 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일상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더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브라질 연방대법관이 "비겁하고 무의미한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문제 삼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 혐의 등의 사건을 올해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은 현지시간 1일 브라질리아 연방대법원(STF)에서 열린 전원합의체 회의 모두 발언으로 "저는 제게 적용된 미국의 제재를 무시하고 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압력이나 강요를 통해 부당하게 재판에 개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지모라이스 대법관이 자신에 대한 미국의 제재 발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브라질 사법부 방송 채널(TV Justicia·Radio Justicia)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이날 회의에서 그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피고인으로 하는 '중요한 형사 사건' 선고를 올해 하반기 중 내릴 예정이라고 못 박았습니다.'열대의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패배 후 각료와 함께 쿠데타를 모의하거나 자신의 지지자를 선동해 2023년 1·8 선거 불복 폭동을 야기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입니다.그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 대한 암살 계획에도 관여한 것으로 현지 검찰은 밝힌 바 있습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게 보낸다고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고율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모의재판을 지목했습니다.여기에 더해 미국 재무부는 '글로벌 마그니츠키 인권 책임법'에 따라 지모라이스 대법관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미국의 글로벌 마그니츠키법은 외국에서 중대한 인권 침해를 저지른 이들을 제재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진행이 인권 침해라는 주장입니다.이 조처에 대해 브라질 상원의장·대법원장·외교부 장관 등은 일제히 지모라이스 대법관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룰라 대통령 역시 대법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를 규탄하며 "아마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