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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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02 06:47본문
동두천치과
[앵커]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철 지난 음모론들인데, 어찌 된 일인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걸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이세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대낮 도심 한복판 횡단보도 옆 인도입니다.대선을 통해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얼굴 옆으로 "중국공산당과 선관위가 만들어준 가짜 대통령"이라고 쓴 현수막이 버젓이 내걸려 있습니다.하단엔 "철거 시 정당법에 따라 처벌된다"는 경고까지 적혀 있습니다.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어 봤더니 한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다 실패한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의 주장부터 중국인이 우리 대선에 투표한 인증 사진이란 정체불명의 게시물까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가득합니다.이렇게 '부정선거 주범을 수배합니다' 같은 현수막이 도심 한복판에 걸려 있습니다.이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인근 대학교 학생 : 학교 앞에서 이렇게 하면 잘못된 인식 같은 것 심어줄 수 있어서, 외국인들이 보면 한국이 민주주의가 아닌가 이런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성은주/경기 용인시 상현동 : 아이들이 봤을 때도 그럼 지금 있는 대통령이 가짜 대통령이냐 질문할 수 있을 것 같고 본인들의 생각을 가지고 현수막까지 걸어 놓고 시민들 다 볼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명백한 허위 주장이지만, 선관위는 철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선관위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 조항에 따라 문구의 적정성을 문제 삼아 철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현행법상 선거 기간 중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수막을 정비하거나 제재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이런 틈을 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현수막은 전국 주요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독버섯처럼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앵커]저희는 이런 부정선거 현수막들을 대체 누가, 무슨 돈으로 만들고 있는 건지도 추적했습니다. 그랬더니 선관위에 등록된 한 정당이 나왔는데, 이곳은 사무실조차 없었고 현수막을 거는 것 외에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이어서 배양진 기자입니다.[기자]거리를 뒤덮은 부정선 30일 최초 공개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0대 시절 사진. 사진제공=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서울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세이던 1997년 농구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30일 발간된 신간 저서 '알려지지 않은 김정은, 4대 공주와 농구감독'에서 해당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중 일시 귀국해 평양에서 형 김정철 등과 농구 경기를 한 뒤 촬영된 것으로, 트로피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은 김 위원장의 이모부 리강 씨가 제공했다. 리 씨는 김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의 여동생인 고용숙 씨의 남편으로, 두 사람 모두 미국으로 망명했다. 정 실장은 이 사진을 2021년 리 씨를 통해 입수했다고 밝혔다.리 씨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릴 때 키가 작아 어머니 고용희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다. 형 김정철은 키가 큰 반면, 김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 스스로 위축감을 느꼈다고 한다. 리 씨는 김 위원장에게 "체육은 공정해야 하며, 규칙을 따르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당시 김 위원장은 북한 2.8체육단 여자농구 국가대표팀과도 경기를 하며 실력을 키웠고, 이후 남자 선수들과도 대등하게 경기를 즐겼다. 리 씨는 "김정은의 팀이라고 해서 상대가 져주는 일은 없었고 실제로 실력이 좋아 잘 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리씨는 "김정은이 농구를 못 하게 되면서 살이 찐 것 같다"는 언급을 했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정 실장은 "김정은은 농구를 통해 키도 크고 신체적으로 성장했지만, 그보다는 공정성과 규칙을 중시하는 태도를 배운 것이 의미 있었다는 게 리강 씨의 설명"이라고 덧붙였다.김 위원장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학 시절 마이클 조던을 흠모해 그의 플레이를 따라 했고, 집권 직후인 2013년에는 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북한에 초청해 함께 농구 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임혜린 기자 hihilinn@s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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