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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료를 드리기로 했으나 음료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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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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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그리고 음료를 드리기로 했으나 음료는 선호도가 다르고 번거로울 듯해책방은 책을 파는 곳. 이곳에서 음악회를 하지만 정체성은 책방. 백윤학 선생이 연주 중간에 한 마디 했었다.백윤학 선생은 그야말로 지금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책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단상에 올라 지휘봉을 잡고 수십 명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가수들을 지휘하는 그가 시골의 작은 책방에 앉아서 연주를 한다. 책방 피아노는 업라이트 피아노. 그것도 아주 오래된. 그 피아노 앞에 앉아 다른 연주자와 함께 반주자로 앉는다. 성악가의 노래를 들어가며 피아노를 맞추고, 비올리스트의 음색을 들어가며 피아노를 맞춘다. 그의 팬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들어보세요.책방이 가득 찼다.아무래도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을 것이므로, 누군가 하고 싶어 할 말을 내가 던졌다.뭘까?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춤을 출 수는 없을 테니 비올라 연주에 맞춰 춤을 추실 수 있으시겠어요?그래서요, 이게 이 바로 이런 내용입니다.백윤학 선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것이 공지한 지 2, 3일 만에 50명 마감했다는 것. 그럼에도 우리 아이가 셋이어서요, 친구가 꼭 같이 가자네요 하면서 더 신청하거나 무조건 오겠다는 사람도 있었다.두 분의 우정만큼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오케스트라가 없으면 춤을 출 수 없어요. 오히려 이 좋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으므로 그냥 그대로...고맙습니다, 백윤학 선생님. 그리고 김재윤 선생님.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집중도는 놀라웠다. 특히 백윤학 선생을 보러 온 초등학생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주리를 틀 만했음에도 불구하고 꼼짝 않고 연주를 지켜봤다. 구석에서 엄마 품에 있던 5살짜리 남자아이도 꼼짝하지 않았다.예정 시간은 1시간이었으나 20여 분을 더 했다. 보통 음악회가 끝나면 소감도 묻고, 연주자에게 질문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간이 많이 지나 있어 어쩔까 하다 마이크를 잡고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다.친절한 설명이 아니어도 그냥 비올라와 피아노가 연주하는 그 음률만으로도 우리는 저 낯선 세계를 상상하며 현실을 벗어날 수밖에 없지 않은가.연주하고 설명하고. 비올리스트 김재윤 선생도 어찌나 설명을 재밌게 하는지. 음악으로 맺어진 오래된 인연처럼 아름다운 두 남자.책방에 오셨으니 음악도 들으시고 책도 좀 구입하셔서 영혼의 양식을 쌓으시라고.2. 8월 9일(토) 오후 5시 테너 진세헌이 이끄는 수클래식의 한여름저녁 음악축제. 소프라노 임미령과 최우영, 플루티스트 송민조, 피아니스트 이고은의 연주입니다.5. 10월 18일(토) 오후 5시 시와 클래식이 만나는 음악회두 사람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 같은 대학에 들어가 만났을 때 한 사람은 공대생, 한 사람은 음대생이었다. 공대생이었던 백윤학은 친구 김재윤에게 말했다. 나 음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김재윤은 말했다. 내가 도와줄게!음, 나도 가사를 제대로 몰랐는데 설명을 들으니 더 이해되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비올라로 한 번 노래해 볼까?1. 7월 27일(일) 오후 6시 30분 지휘자 백윤학과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재석의 한여름밤의 세레나데3. 9월 13일(토) 오후 5시 클래식과 연극과의 만남.아르케컬처 공연.조금 어려운가? 이렇고요, 저렇고요.미리 일정 알려드려요. 일정 비우고 오셔요^^그리고 12월 바비큐 파티를 겸한 송년음악회보다 많은 사람이 클래식 음악회를 접할 기회를 갖게 하고 싶어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것도 한몫 했을 것이지만, 아무튼 부산에서 온 가족이 출동하기끼지 했다. 그 가족 중 1학년짜리 남자 어린이는 맨 앞자리에 앉아 집중해서 연주를 봤고, 백윤학 선생의 지휘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와 선물까지 했다.4. 9월 27일(토) 오후 5시 수클래식 가을 음악회독서모임 관객이 찍어준 책방 주인 사진. 눈을 감은 건 조는 게 아니어요. 깊게 음악을 듣는 중이랍니다.이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자 백윤학 선생이 큰 눈을 더 크게 뜨고 말했다.간만에 기념사진! 백윤학 선생 바로 옆에 있는 여성은 백윤학, 김재윤과 어렸을 때부터 친구. 서울대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그리고 우측은 독서모임 관객이 찍어준 사진.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시골 책방이 반짝반짝 빛났습니다.오페라 아리아를 비올라의 연주로 들었다. 비올리스트 김재윤과 지휘자 백윤학의 연주로.누군가 말했다. 책방 주인은 단순히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책 문화를 퍼뜨리는 운동가라고. 뭐 운동까지는 아니지만 나도 큰소리로 말했다. 책 사세요, 책이 많아요, 책 보고 가세요...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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