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근데 반복해서 보는 것도 성향이기는 한데, 일단 아이가 클수록 반복을 싫어할 확률은 점점 낮아지는 거 같아요.여누는 초등 6학년이 되어 읽기 시작한 책을 초등 2학년 때 막 읽고, 영어 영상을 1년간 매일 3시간씩 보더니 영어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한다는 그런 이야기들을 접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김이 빠지는 게 사실이기도 해요.아이가 영어문장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혼자서 1~2권 정도 읽게 해볼 수도 있고 말이죠^^6학년이 되면 살짝 사춘기가 오면서 아이가 뭐가 시크해지더라고요^^:그냥 놓치기에는 너무나 소중하고 아까운 유아 시기와 초등학생 시기니까요~그리고 영어책의 경우에는 좀 더 많은 책을 구비해서 반복의 주기를 늘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기본적으로는 책을 좋아하는 성향이겠지요~엄마표영어가 처음 시작할 때 뭘 해야 할지 참 감이 오질 않아서 이런저런 성공 사례들을 담은 엄마표 영어책들을 읽게 되는데요.한 번 본 영상이나 책은 절대 반복하지 않는 아이와 반복해서 보고 읽는 것에 거부감이 전혀 없는 아이가 있지요:)영어책 읽는 걸 재미없어 하는 경우도 많죠.혹시자막 없이 애니메이션 시청하는 걸 아이가 싫어한다면 집중듣기만으로 일단 조금씩 진행을 해보시는 거예요.엄마표영어의 큰 틀은그리고 여누를 보면 순수하게 애니메이션에 몰입을 하는 것도 초등 5학년 때까지 인거 같아요.근데 아무리 흘려듣기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엄마표영어의 한 방법이다 보니 아이가 영상을 잘 보면 또 그것대로 걱정이 되는 거예요.아이들마다 타고난 강점도 다르고 성향도 달라서 똑같이 적용하기는 힘들 거예요.엄마표영어 시작 전에 만나는 높은 벽하지만 이렇게 연령을 떠나서 어릴 때도 새로운 시리즈만 보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어요.내 아이의 성향에 맞게 그냥 최선을 다해보기뭔가 영상 보는 시간이 쉬는 시간 같아 보이고, 영어책을 읽히고 싶어서 마구마구 조바심이 나는 게 엄마의 마음인가 봐요.2. 영상 시청만으로 성공한 사례도 있어요여누는 집중듣기 자체를 진짜 싫어했는데 책의 음원을 따라서 읽는 걸 좋아하는 사례도 많더라고요.분명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반복해서 보고 읽는 게 너무너무 좋지만,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이긴 해요.이렇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엄마표영어와 관련된 책들이 시중에 참 많지요:)애니메이션 시청만으로 귀도 트이고 입도 열리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국민일보 DB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를 전면 차단하고 미국과의 핵군축 협상만을 염두에 둔 ‘통미봉남(通美封南)’ 노선을 강화하면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구상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연이은 담화는 사실상 통일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교계 전문가들은 “통일선교의 신학적 본질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한국과의 대화를 전면 부정하며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한국은 절대로 화해와 협력의 대상으로 될 수 없다는 대단히 중대한 역사적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선언했다.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남한을 기존의 ‘남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며 타자화했고, 자신들을 ‘김일성 민족’이라 칭하면서 한국을 ‘대한민국 족속’으로 규정하는 방식으로 동족 개념 자체를 부정했다. ‘조한(朝韓)관계’라는 새로운 틀을 들고나온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이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반도평화연구원(KPI·이사장 김지철 목사) 논평을 통해 “이번 담화는 2023년 12월 채택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원하는 조건을 한국이 모두 수용하더라도 당장은 관계 개선은 물론 최소한의 대화도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남 담화와 연속된 대미 담화를 함께 보면 북한은 한국과는 단절을, 미국과는 전략적 대화를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북한의 태도 변화는 한국교회가 추진해온 통일선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담화가 현실적 장애물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선교의 방향성과 신학적 뿌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주태 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 부회장은 31일 국민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 측의 담화문을 살펴보면) 조롱과 막말은 줄고 절제된 표현을 사용했으며 굳이 담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발표한 점 등을 고려하면 ‘무관심 속의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신학적으로 볼 때 통일선교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북한은 어제도 오늘도 기독교에 적대적이며, 실질적 변화는 크지 않다”며 “통일선교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사역이지 내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