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 美상무 ‘최선의 최종 협상’ 요구농축산물 개방 ‘마스가’도 무용“결국 최종결정권자 트럼프 한명”4000억달러 규모 투자 요구할듯한미 상호관세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유예 시한(8월 1일)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 정부가 일부 농축산물 개방과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등 비장의 카드를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이 5500억달러, 유럽연합(EU)이 6000억달러의 투자를 제안해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춘 만큼, 이에 상응하는 투자를 한국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는 400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포함한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0억달러 플러스 알파를 준비한 한국 정부와는 격차가 상당하다.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각각 660억달러(약 91조800억 원·세계 8위), 685억달러(약 94조5300억 원·세계 7위)로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일본과 EU가 협상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대미 투자 금액을 1000억달러씩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결국 이번 협상의 결정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쥐고 있으며, 원한 것은 자랑할 수 있는 ‘돈’과 ‘숫자’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 정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측을 상대로 막바지 무역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급히 방미길에 올라 관세 시한 하루 전인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다.이미 미국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경제·산업·통상 분야 최고위 당국자 3인방이 모두 워싱턴DC에 모여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30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에 도착해 ‘전방위 협상전’에 나선다.하지만 현지 언론보도 등을 고려하면 협상 상황은 부정적이다. 이와 관련,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국 당국자에게 관세 협상과 관련해 “최선의, 최종적인 무역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으로 드어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과의 협상을 언급한 것인지는 명확치 않지만, 여美상무 ‘최선의 최종 협상’ 요구농축산물 개방 ‘마스가’도 무용“결국 최종결정권자 트럼프 한명”4000억달러 규모 투자 요구할듯한미 상호관세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유예 시한(8월 1일)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 정부가 일부 농축산물 개방과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등 비장의 카드를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이 5500억달러, 유럽연합(EU)이 6000억달러의 투자를 제안해 상호관세율을 15%로 낮춘 만큼, 이에 상응하는 투자를 한국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정부는 400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포함한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0억달러 플러스 알파를 준비한 한국 정부와는 격차가 상당하다.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각각 660억달러(약 91조800억 원·세계 8위), 685억달러(약 94조5300억 원·세계 7위)로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일본과 EU가 협상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대미 투자 금액을 1000억달러씩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결국 이번 협상의 결정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쥐고 있으며, 원한 것은 자랑할 수 있는 ‘돈’과 ‘숫자’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 정부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측을 상대로 막바지 무역협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급히 방미길에 올라 관세 시한 하루 전인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다.이미 미국 출장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경제·산업·통상 분야 최고위 당국자 3인방이 모두 워싱턴DC에 모여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30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에 도착해 ‘전방위 협상전’에 나선다.하지만 현지 언론보도 등을 고려하면 협상 상황은 부정적이다. 이와 관련,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장 쿠팡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