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로이터 "인도 9~10월쯤 타결 목표", 브라질·멕시코·캐나다는 합의 '난망'(워싱턴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5.02.14 /AFPBBNews=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 8월1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대미 무역 규모가 크지만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요국으로는 한국과 함께 인도,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대만 등이 꼽힌다. 다만 관세율 등 무역의제의 이견과 더불어 여러 정치적 변수로 모두가 '데드라인'을 지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인도가 20~25% 관세를 맞을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는 올해 초 관세협상을 위해 백악관에 가장 빠르게 접근한 국가 중 하나였고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졌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8일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도와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무역 정책은 오랫동안 자국 시장의 강력한 보호가 전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모든 것을 개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시장 개방 노력이 미국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뉘앙스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도가 오히려 느긋하다는 평가다. 로이터통신은 "인도가 8월 중순 이후 광범위한 협상을 재개해 9~10월쯤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관측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높은 50%의 관세율을 경고한 브라질은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표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과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며 브라질 여론을 자극했고, 룰라 대통령은 "내정간섭"이로이터 "인도 9~10월쯤 타결 목표", 브라질·멕시코·캐나다는 합의 '난망'(워싱턴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5.02.14 /AFPBBNews=뉴스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 8월1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대미 무역 규모가 크지만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주요국으로는 한국과 함께 인도, 브라질, 멕시코, 캐나다, 대만 등이 꼽힌다. 다만 관세율 등 무역의제의 이견과 더불어 여러 정치적 변수로 모두가 '데드라인'을 지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인도가 20~25% 관세를 맞을 수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는 올해 초 관세협상을 위해 백악관에 가장 빠르게 접근한 국가 중 하나였고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졌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8일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도와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무역 정책은 오랫동안 자국 시장의 강력한 보호가 전제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모든 것을 개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도의 시장 개방 노력이 미국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뉘앙스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도가 오히려 느긋하다는 평가다. 로이터통신은 "인도가 8월 중순 이후 광범위한 협상을 재개해 9~10월쯤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관측했다.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높은 50%의 관세율을 경고한 브라질은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표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과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사면하라며 브라질 여론을 자극했고, 룰라 대통령은 "내정간섭"이라 맞서면서 지지율이 오히려 올랐다. 룰라 대통령의 측근 페르난두 아다지 재무장관은 이날 CNN브라질에 "룰라 대통령은 관세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꼬리를 흔들거나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경 태도를 보였다. (캐나다 카나나스키스 로이터=뉴스1)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 회담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축구공을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