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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방을 꾸몄지만, 자꾸 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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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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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상위노출 아이의 방을 꾸몄지만, 자꾸 거실로 나오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는 부모님의 의뢰가 들어왔다. 책상도 새로 들였고, 침대 위치도 바꿨고, 캐릭터 소품까지 배치했는데도 아이는 자기 방을 외면하고 있었다. 이 글은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기질과 심리 상태를 중심으로 방 구조를 재설계한 과정과 그 이유를 정리한 것이다.아이에게 방은 단순히 잠을 자고 공부를 하는 공간이 아니다. 아이의 기질과 심리 상태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며, 동시에 아이가 세상과 독립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적 기지’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부모들이 종종 마주하는 현실은 이렇다. “책상도 있고, 침대도 있고, 꾸며줬는데 왜 자꾸 거실로 나와요?” “왜 자꾸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할까요?” 이 질문의 핵심에는 ‘기질’이 있다.한 아이의 사례: 감정 민감형 + 연결 욕구 강한 기질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만화책을 주로 읽으며, 수학 문제에서 틀리는 걸 매우 싫어하고, 친구에게 지는 것도 견디기 힘들어하는 성향. 자발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지만 확인받으면 숙제를 해내고,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였다. 이 아이는 방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실에서 숙제를 하려고 하고, 밤마다 잠드는 걸 어려워했다. 처음엔 단순히 습관이나 겁 문제로 여겨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의 ‘기질’이 공간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왜 자기 방을 불편하게 느낄까?감정에 민감한 기질을 가진 아이는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조명, 소리, 시야, 냄새 하나에도 반응하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인다. 특히 방이 조용하고 혼자 있어야 하는 구조라면, 그 고요함조차 불안으로 전환될 수 있다.이러한 아이에게 자기 방은 ‘혼자만의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라, 실패와 고립을 감당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 공간’이 된다. 누가 들어올지 모르는 문, 어두운 창가, 벽을 마주보고 앉은 책상, 아무것도 없는 천장.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방 안에서조차 마음을 쉬지 못하게 만든다. 기존의 아이방 @도다미네플레이스 이 아이의 방을 보면, 구조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침대, 책상, 책장, 커튼까지 다 갖춰져 있다. 그러나 책상은 벽을 향해 있고, 법사위에서 질의에 답하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 사진=연합뉴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자신의 과거 발언으로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최 처장은 오늘(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책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최 처장은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이외에도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거센 비판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최 처장은 산재 예방책과 관련해서는 "마이크로 제재와 규정을 통해 예방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도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인간의 존엄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철학적 배경이 없이 규정만 가지고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서열화하고 계급화하고 차별하고 경쟁시키는 사회 속에서 이런 규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최 처장은 또 "행정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학교에서도 (타인의) 정신과 육체를 건드릴 수 없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단, 최 처장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중간에 말을 중단시키며 "그건 충분히 이해했으니 결론을 말하라. (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 않나"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페이지상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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