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헌옷방문수거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지난 지난달 23일 개최된 2분기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LG유플러스][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증권가가 LG유플러스의 실적호조 및 주주환원정책을 근거로 주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SK텔레콤 해킹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매출·영업이익 호조가 예상되며,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출도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28일 LG유플러스 주가는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25일 대비 2.59%하락한 1만42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장중 52주 최고가 1만532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최고가 경신 이후 5일 간 기관·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이어진 바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3년만의 희망퇴직 실시 소식이 전해지는 등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13개 증권사의 LG유플러스 적정주가 추정치는 1만7369원으로 집계됐다.LG유플러스의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4월부터다. 4월18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사태는 LG유플러스는 물론, KT의 반사이익으로 해석되며 주가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연료가 됐다.실제로 SK텔레콤 해킹사태 이후 다수 가입자는 SK텔레콤을 이탈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공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지난 5월 한달 간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15만8625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통계에서 6월에는 8만7774가입자가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유플러스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인한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 이탈 가입자 60~70 만명 중 약 절반 가까이를 확보해 무선 +2.8%, 스마트홈 +3.5%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덕분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SK텔레콤 이탈가입자 유입을 통해 통신서비스 매출의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증권가의 LG유플러스 2025년 2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조6946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282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5%, 11.37% 증가한 값이다.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창사 이래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연간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지난 지난달 23일 개최된 2분기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LG유플러스][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증권가가 LG유플러스의 실적호조 및 주주환원정책을 근거로 주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SK텔레콤 해킹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매출·영업이익 호조가 예상되며,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지출도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28일 LG유플러스 주가는 한국거래소(KRX) 종가 기준 25일 대비 2.59%하락한 1만42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장중 52주 최고가 1만532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최고가 경신 이후 5일 간 기관·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이어진 바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3년만의 희망퇴직 실시 소식이 전해지는 등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13개 증권사의 LG유플러스 적정주가 추정치는 1만7369원으로 집계됐다.LG유플러스의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4월부터다. 4월18일 발생한 SK텔레콤 해킹사태는 LG유플러스는 물론, KT의 반사이익으로 해석되며 주가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연료가 됐다.실제로 SK텔레콤 해킹사태 이후 다수 가입자는 SK텔레콤을 이탈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공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지난 5월 한달 간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15만8625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통계에서 6월에는 8만7774가입자가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했다.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유플러스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인한 반사수혜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 이탈 가입자 60~70 만명 중 약 절반 가까이를 확보해 무선 +2.8%, 스마트홈 +3.5%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덕분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SK텔레콤 이탈가입자 유입을 통해 통신서비스 매출의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증권가의 LG유플러스 2025년 2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3조6946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282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5%, 11.37% 증가한 값이다.매출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창사 이래 지난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