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2+2 통상협의’, 단독 회담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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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8 22: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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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2+2 통상협의’, 단독 회담으로 전환‘최종 협상안’ 도출될까…패키지 딜 가능성"소고기·쌀 등 민감 품목 이견 좁혔다" 시각도대미펀드 규모 고심…"안보 카드 활용해야"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2+2 통상협의'가 취소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난다. 지난 25일 베선트 장관의 일방적 취소로 재무·통상 '2+2 통상협의'가 무산됐지만, 상호관세 협상 시한 전날 우여곡절 끝에 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미국 내에서 베선트 장관의 입지가 막강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통상 협상안이 이번 회담에서 도출될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베선트 재무장관과 일대일 통상협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이다. 무산된 회담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함께해 2+2 통상협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양국의 재무장관들만 만나기로 했다. 일대일 만남은 최대한 빠른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USTR 대표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예정대로 만나 관세 협상을 진행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구 부총리는 베선트 장관에게 협상안의 큰 방향을 중심으로 우리 협상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재무장관 간 만남에서 양국의 최종 관세 협상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협상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세 의제와 함께 외교·안보·국방 등을 아우르는 차원에서 '패키지 딜'도 성사될 수 있다. 우리 정부도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등 모든 협상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미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가 국방비 증액 무산된 ‘2+2 통상협의’, 단독 회담으로 전환‘최종 협상안’ 도출될까…패키지 딜 가능성"소고기·쌀 등 민감 품목 이견 좁혔다" 시각도대미펀드 규모 고심…"안보 카드 활용해야"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2+2 통상협의'가 취소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난다. 지난 25일 베선트 장관의 일방적 취소로 재무·통상 '2+2 통상협의'가 무산됐지만, 상호관세 협상 시한 전날 우여곡절 끝에 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미국 내에서 베선트 장관의 입지가 막강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되는 통상 협상안이 이번 회담에서 도출될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베선트 재무장관과 일대일 통상협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이다. 무산된 회담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함께해 2+2 통상협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양국의 재무장관들만 만나기로 했다. 일대일 만남은 최대한 빠른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USTR 대표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예정대로 만나 관세 협상을 진행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구 부총리는 베선트 장관에게 협상안의 큰 방향을 중심으로 우리 협상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재무장관 간 만남에서 양국의 최종 관세 협상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베선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협상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세 의제와 함께 외교·안보·국방 등을 아우르는 차원에서 '패키지 딜'도 성사될 수 있다. 우리 정부도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등 모든 협상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미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가 국방비 증액 등 동맹 현대화 문제도 포함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통상 관계자는 "일대일 회담이 성사됐다는 것 자체가 소고기·쌀 같은 민감품목 개방 등 두 국가의 이견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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