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v텔WB7000_✅*맘카페DB판매?ㅡㅡ ‘수사 축소 의혹’ 박진희 “채 상병 명복 빈다”특검 “박진희, 핵심 인물...여러 차례 조사할 것”조태용 내일 오전 소환...‘尹 격노’ 실체 규명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28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28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29일에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박 전 보좌관은 28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 2023년 7월 30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과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채 상병 사건의 초동 조사 결과를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할 당시 함께한 인물이다. 박 전 보좌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순직한 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고 답했다. ‘이 전 장관 지시로 국방부 조사본부에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특검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박 전 보좌관이 2023년 7월 31일 수사 결과 발표를 위한 언론 브리핑이 돌연 취소되고, 경찰에 이첩된 자료가 회수되는 과정에서 수사 외압을 전달한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브리핑 취소·수사기록 이첩회수) 과정에서 이종섭 전 장관, 김계환 전 사령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등과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은 핵심 인물”이라며 “조사할 내용이 많아 여러 차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또 29일 오전 9시 30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조 전 실장은 ‘VIP 격노설’이 제기된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 정 특검보는 “조 전 실장을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수사 결과가 대통령에게 보고된 경위, 최초 수사결과를 보고 받은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