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z해외선물디비랜딩ㄴ+✔️텔레DBchance~+-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전경.[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올 2·4분기 매출 59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적자도 대폭 줄이는 등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 특히 이 같은 실적은 국내 가전 시장 전반의 역신장 상황에서 보인 성과라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롯데하이마트는 2·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8% 오른 5942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275% 신장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1조1232억원으로 0.8%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33억원 적자에서 127억원을 줄이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 가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값지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가전 매출액은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역시 1·4분기는 전년 대비 -7.5%,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은 -9.1%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개선은 '생활 밀착형 가전 전문점'을 지향하는 주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결과다. '하이마트 안심 Care 서비스', '경험형 매장 전개'와 함께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이며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는 PB 'PLUX(플럭스)'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올해 목표로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는 '고객 평생 Care' 전략을 더욱 강화해, 정기 케어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하이마트 구독'을 지속 강화해 롯데하이마트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의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 '하이마트 구독'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전양판점의 장점을 살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애플, 로보락, 다이슨 등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상품들까지 구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접수 대행'도 주목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유통 업체 최초로 애플 공식 인증을 받아 전국 주요 지역의 89개 매장에서 수리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 공식 수리 접수처가 대폭 확대된 것 외에도 롯데하이마트 매장 운영 시간에 따라 저녁 8시까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애플 서비스 접수 대행을 통해 고객 케어 강화는 물론, 젊은 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