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치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퇴직연금 기금화로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노후소득이 커지면 초고령사회에서도 왕성한 소비활동으로 내수를 진작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을 기금화로 해결하는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했다.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안도걸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현재 중소기업에만 허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가입을 모든 사용자 및 근로자에 열어주는 내용이다. 한정애 의원도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의 대상을 전체 기업으로 확대하는 안을 내놨다. 퇴직연금 기금화 추진 배경에는 낮은 수익률이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에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2.07%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 수익률은 6.56%로 3배 수준이다. 그 원인으로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집중되는 경향과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지연으로 인해 자산운용 전문성 부족이 꼽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사실상 수익률 유지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금화를 통해 산업이나 SOC(사회간접자본) 기반 투자, 첨단산업 등에 투자하면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도 퇴직연금 기금화를 검토 중이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국정기획위에 퇴직연금을 단계적으로 모든 사업장에 의무화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공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퇴직연금 기금화 방법론을 두고 이견이 나온다. 확정기여형(DC)·확정급여형(DB) 등 기존 퇴직연금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기금에 들어갈 선택권을 주자는 입장과 제도를 완전히 탈바꿈해 기금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 중이다. 정부·여당 의도대로 퇴직연금 기금화로 노후소득을 늘리는 데 성공한다면, 초노령사회의 주요 소비층이 될 전망인 '액티브 시니어'의 안정적인 소비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즐기는 50대 후반에서 60대를 일컫는 말이다 폭염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 맹물 대신 냉커피를 마시면 몸속 수분 배출이 빨라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는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이다. 블랙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혈당을 낮추어 당뇨병 예방 및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자주 나오고 있다. 반면에 불면증, 위염 및 위궤양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속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최신 논문을 토대로 커피의 장점, 단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또 나왔다. 블랙커피 꾸준히 마셨더니…혈당 스파이크 억제최근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블랙커피 속의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등이 혈당을 낮추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이 실렸다. 전 세계 커피 관련 연구 149편을 종합(메타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꾸준히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설탕, 프림 등 다른 첨가물이 없는 순수 블랙커피만 해당한다.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보였다. 이는 카페인이 아닌 클로로겐산, 페룰릭산, 시나픽산 등 여러 생리 활성물질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 물질들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근육, 간으로 포도당 흡수를 도와 식후 혈당 조절에 기여했다. 몸속에서 나쁜 활성산소를 줄여서 만성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 억제에도 도움이 됐다.건강에 좋은 채소, 과일처럼…커피나무에서 채취한 원두의 건강 효과커피 속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몸의 산화(손상)를 낮추는 항산화 성분인 카페스톨, 클로로겐산 등이 들어 있다. 다른 국제학술지('당뇨병과 대사 증후군')에 실린 논문에서도 커피 속의 카페스톨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커피의 원두는 커피나무에서 채취해 과일, 채소와 같이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많다. 하루 3잔 정도 블래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블랙커피 열량(칼로리)도 매우 낮아…체중 감량에도 기여설탕, 프림 등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는 열량(칼로리 동두천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