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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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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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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후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00일을 앞두고 "새 정부가 이어받은 APEC 준비 대차대조표는 부실하고 성공은 미지수이며 시간은 촉박하다"며 "그러나 우리에겐 성공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종합점검회의에서 대국민 발제를 통해 "비정상의 길을 걸었던 지난 정부의 APEC 준비는 미진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저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국민주권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 APEC 준비의 모든 과정을 국민 여러분께 공개하고 성공을 위한 국민적 지혜와 협력을 요청드리고자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건물도 프로그램도 서비스도 준비 중, 현실은 미지수"라며 "숙소, 회의장, 만찬장, 미디어센터는 건설 중이고 각종 프로그램은 기획 중이며 서비스 인력은 아직 준비 중이다"고 지적했다.또 "각종 건설의 완료 예정은 9월 말"이라며 "준비의 완벽을 감당하기에는 촉박한 상황이며 성공은 미지수"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초벌 준비가 완료될 9월 이후에 문제점을 바로 잡는 것은 자칫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패착이 될 수 있다"며 "준비 과정 내내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히 점검해야 할 이유이며 제가 매주 경주 현장을 찾기로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온 세계를 모아 놓고 실수할 수는 없지 않느냐"라며 "2025 경주 APEC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세워야 한다. 이번 경주 APEC의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와 고령화 시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 주제를 한류의 본산인 대한민국 천년고도 경주에서 토론하는 의미를 살려 대회도 성공시키고 국가의 위상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또 "토론과 공동선언의 정치적 콘텐츠뿐 아니라 숙소도, 행사장도, 프로그램도, 서비스도 통상적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수준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명확하고 객관적인 성과 지표도 세워야 하고 경주 APEC이 끝난 후에 경주도, 대한민국도 관광객이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김 총리는 경주 APEC 성공을 위해 ▲본 콘텐츠 ▲인프라 ▲프로그램 ▲서비스 ▲안전 ▲홍보 등의 영역에서 촘촘한 준비를 해 강원 춘천 소재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의무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의료진을 따로 부르지 않았는데 간호사가 먼저 와서 기도를 확보하고, 가래 등 입 안의 분비물까지 제거해줘 놀랐죠."지난해 폐렴으로 입원한 남편을 간호했던 김미숙(60‧가명)씨는 "남편이 식사 후 기침하는 등 삼킴장애(연하곤란) 증상을 보이자, 의료진이 우선 조치 후 흡인성 폐렴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줬다"며 이렇게 말했다. 연하곤란 시 식도로 가야 할 음식물‧침이 기도로 넘어가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게 흡인성 폐렴이다. 흡인성 폐렴이 반복되면 만성 폐렴으로 이어져 고령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강원 춘천 소재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 이 같은 조치가 가능했던 건 인공지능(AI) 예측모델 덕이다. 한림대의료원이 자체 개발해 산하 5개 병원에 도입한 해당 모델은 낙상과 섬망(뇌 기능장애), 당뇨병 합병증, 연하곤란 등 42개 증상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입원 시 측정한 환자의 검사수치를 토대로 AI가 계산한 예측 점수가 기준값보다 높을 경우 의료진이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하는 식이다. 의료진이 쓰는 전자의무기록(EMR)에 표시되는 예측 점수는 입원한 환자의 혈당 등 정기적인 검사수치를 반영해 변동된다. 구현주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간호팀장은 "기존에는 흡인성 폐렴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대처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환자 맞춤형 선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래픽 이지원기자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은 AI로 욕창을 관리한다. 욕창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가 한 자세로 병상에 오래 누워있을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6단계로 구분된다. 단계별 대처방안이 달라 욕창의 정도를 구분하는 게 중요하지만, 피부에 수포가 생겼다가 터지는 2단계의 경우 다른 피부질환과 혼동할 가능성이 높았다.정은선 아주대병원 간호지원팀장은 "스마트폰으로 욕창 환자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분석해 욕창 단계를 구분한다"며 "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집중치료실의 경우 1, 2시간 간격으로 욕창 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대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AI가 의료 분야에 도입되면서 진료와 환자 관리가 ‘더 신속하고, 더 정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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