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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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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7-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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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에 전시된 '화하구자도'를 보는 관람객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몽실몽실한 털, 동글동글한 귀와 엉덩이, 졸리는듯한 눈. 우리 집 강아지는 내 눈에만 귀엽고 예뻐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조선 전기 대표 종실(宗室) 화가 이암(1507~1566)이 그린 ‘화하구자도(花下狗子圖)’에 등장하는 댕댕이들이 전 세계 한류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20주년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을 관람하고 인스타그램에 이암의 '화하구자도'를 게시하면서 해외 팬들의 방문이 급증했다. 6월 10일 개막한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의 2부 '묵墨, 인문人文으로 세상을 물들이다'는 조선 전기 사대부들의 이상을 담은 서화뿐만 아니라 이암의 '화하구자도' 등 궁궐을 장식한 다양한 수묵화를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특별전 '화하구자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물 그림의 일인자' 종실 화가 이암 조선 전기 궁궐은 조선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그림들도 채워졌다. 왕실은 궁궐을 상서로운 공간을 꾸며 권위를 드러냈고 왕의 장수를 기원하며 나라의 영속을 바랐다. 이번 전시에는 당시 종실 화가들이 길상적 상징물들을 그린 '십장생도(十長生圖)‘, ’백록도(百鹿圖)', 왕실의 진금기화(珍禽奇花)를 그린 ‘화조도(花鳥圖)’, '가응도(架鷹圖)' 등을 선보인다.그중에서도 이번에 전시된 조선 전기 대표 종실 화가 이암의 작품 총 5건 5점 중 대표작 '화하구자도(花下狗子圖)',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모견도(母犬圖)’가 주목할 만하다. 이 미 해군 탑승할 대형 선박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필리조선소 4독에서 16일(현지시간) 국가안보다목적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작년 12월 인수해 운영 중 건조 역량 ‘연간 10척’까지 ↑ 최종적 목표는 해군 함정 건조 철강 관세 등 무역 협상이 관건 지난 16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는 과거 미 해군함의 생산 거점이자 6·25전쟁에 투입된 USS 밸리포지 항공모함(CV-45)이 탄생한 네이비야드에 속해 있다.조선소의 상징인 660t 규모 골리앗 크레인 위에는 한화 영문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은 북미 지역 상선·군함 건조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 조선소를 인수했다. 독 두 개와 내업장, 직업훈련센터 등 쉼 없이 돌아가는 현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운업 재건 드라이브와 관세전쟁, 미·중 전략 경쟁 속에 주목도가 한껏 높아진 한·미 조선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안전모와 고글을 착용하고 골리앗 크레인을 지나쳐 길이 330m, 폭 45m의 5번 독 쪽으로 가자 건조 중인 대형 선박이 눈에 들어왔다. 미 해사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선박이다. 완성 시 미 해군 생도 1000여명이 탑승해 훈련을 받게 된다. 바로 옆 4번 독에서는 ‘아카디아’라는 이름이 붙은 풍력지원선을 물에 띄우는 진수식이 진행 중이었다.현재 필리조선소의 선박 건조 역량은 연간 1.5척 정도다. 과감한 설비 투자와 노하우 전수, 직원 훈련, 용접 로봇 투입 등 자동화·기계화에 기반한 스마트 야드 기술 도입을 통해 2035년까지 건조 역량을 최대 10척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한화의 구상이다.생산성 강화의 핵심인 숙련기술자 양성은 가장 시급한 과제다. 현재 견습생 170명이 훈련받고 있는 교육센터 내에선 연령·인종·배경이 다양한 이들이 땀 흘리며 기술을 습득하고 있었다. 세림 야햐우이(36)는 “스타벅스에서 일하다 이곳에 왔는데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한화가 생산 역량 제고에 ‘올인’하는 까닭은 2000년 이후 미 상선 50%가량을 만들어온 필리조선소의 상선 수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특수선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필리조선소는 나아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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