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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02-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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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팔아서 수억원 월세 감당 된다고?”…외국인 쇼핑 성지 ‘명동 K약...
해외 관광객 손님들 돌아오자‘K약국’ 쇼핑 성지된 명동에드러그스토어 형태 속속 오픈약국 화장품으로 외국인 공략지나친 상업화에 정체성 우려도 18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약품을 쇼핑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임대료를 자랑하는 서울 명동에 대형약국이 연이어 문을 열고 있다. 주로 ‘드러그스토어(헬스&뷰티숍·약국과 잡화점을 합친 형태 매장)’ 형태의 약국으로 해외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다. 일반 약국과 다르게 화장품 매장처럼 여러 제품을 전면에 배치해 쇼핑 중심의 동선을 구현했다. 약국이 더 이상 병원의 보조시설이 아닌 약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쇼핑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다.18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두 달 반 새 업소명에 ‘명동’을 붙이고 개업한 약국만 9곳에 달한다. 2024년 해당 지역에 신규 개업한 약국이 2곳, 2023년에는 3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례없는 개업 숫자란 게 약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 관계자는 “명동이란 업소명을 달지 않은 곳까지 합치면 명동에 최근 개업한 약국이 족히 열댓 곳은 될 것”이라며 “한 골목에만 10개 이상의 약국이 모여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명동 임대료는 상상을 초월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당 연평균 임대료가 1000만원 수준이다. 1평(3.3㎡)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이 넘는다. 이를 감안하면 100평 이상의 대형약국은 한 달 임대료만 수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 실제 명동 중심가의 한 드러그스토어형 약국은 월 임대료가 1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약품을 쇼핑하고 있다. 그럼에도 개업 약국 숫자가 느는 것은 관광객 수와 궤를 같이한다. 코로나19가 끝난 2023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급증하면서 약국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실제 외국인의 약국 소비 건수는 피부과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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