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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3-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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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發 추가 청구서…동맹 균열과 트럼프의 앙금[워싱턴 리포트]
트럼프 이란 전쟁 한달…에너지 위기로 전세계 신음파병 요구 수용 안 되자 분노…동맹에 뒤끝 조치 예고핵잠·원자력 협정 개정 등 한미쟁점 많은데…변수 우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3.27.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의 이란 전쟁이 28일(현지 시간)로 한달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주요 군사능력을 무력화했다고 연일 홍보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산유시설 타격에 따른 에너지 위기로 전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것이 더 가까운 현실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전쟁으로 인한 비용을 전세계가 함께 감당하는 상황인데, 한국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은 종전 이후 또 다른 청구서를 감당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병 요청에 즉시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앙금'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과 일본 등 5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해 군함을 보내야한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 동맹국의 파병 요구를 이어오고 있다.사전 조율 없이 소셜미디어(SNS)에 툭 던진 파병 요구를 선뜻 수용한 국가는 전무했다. 참전은 자국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관세 폭탄 투하 후 상의없이 전쟁을 시작하고 돌연 동맹을 부르짖는 것에 대한 각국 국내 여론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가 실제 동맹국 파병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과 24일 국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미 국방부는 한국에 파병을 공식 요청할 계질의에 백악관에 물어보라며 답변을 피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7일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후 동맹국의 즉각적 파병이 아니라, 전후 지원을 언급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하지만 그런 사정에 관심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초반에는 동맹국 지원의 당위성을 설파하는데 맞춰졌던 메시지의 초점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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