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퀵플렉스 -매출·원금상환·전문가·실사 시스템까지… 투자자가 꼭 확인해야 할 항목 -국민이주㈜ 9월 13일 세미나서 성공 전략 공개 미국투자이민 첫 걸음, 성공을 좌우하는 파트너 선택 기준은? 최근 국내 자산가들 사이에서 미국 영주권을 통한 자산 이전과 자녀 교육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더불어 유학과 정착의 안전성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미국투자이민(EB-5) 제도는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떤 이주업체를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다. 업체 선택을 잘못할 경우 자산의 손실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주업체 선정은 곧 투자이민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단추”라며 “겉으로 보이는 홍보보다 객관적 지표와 내부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업계에서 강조하는 신뢰할 만한 업체를 고르는 기준에는 몇 가지 핵심 체크포인트가 있다. 첫째는 회사의 업력과 매출, 순이익 등을 봐야한다. 미국투자이민은 원금 회수까지 통상 5~6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투자다. 여기에 업력이 20년 이상인 업체라면 이미 수많은 투자자와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회사의 업력·매출구조·순이익 등최소 세 가지 지표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원금상환 실적이다. 일부 업체는 리저널센터의 상환 사례를 마치 자기 성과처럼 포장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 해당 업체가 주도한 프로젝트에서 투자자 전원에게 원금이 상환된 사례가 있는지, 아니면 일부 건에 그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는 인하우스 전문가의 유무다. 미국 이민법 전문 변호사, 세무 전문가, 투자 분석가가 사내에 상주하고 있는지 여부는 수속 안정성과 직결된다. 외주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나 절차상의 변수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 넷째는 금융권과의 협력 체계다. 국내 시중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업체는 자금 송금과 환전, 세무 관리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 금융적 리스크 관리와도[똑똑한 장사-52]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치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국 치킨 브랜드 수는 600여 개, 매장 수는 8만 개가 넘는다. 이렇게 포화된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700개가 넘는 매장을 만든 브랜드가 있다. 바로 ‘무항생제·동물복지 치킨’으로 차별화를 실현한 자담치킨이다.“꿈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했습니다.”자담치킨 나명석 회장의 말이다. 젊은 시절 그의 꿈은 종군기자였다. 청소년기부터 사진을 잘 찍어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그는 자연스럽게 중앙대 사진과에 입학했고 언론사 사진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기자 생활을 하던 그는 직접 매거진을 창업한다. 당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던 창업·프랜차이즈 관련 전문지였다.기자의 꿈에서 외식업 도전으로하지만 당시 창업·프랜차이즈 분야는 시장 규모가 작아 잡지 사업은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돈가스집, 칼국수집, 치킨점, 고깃집 등 다양한 외식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한때 고깃집 프랜차이즈를 70~80개까지 확장했으나, 결국 경영 노하우 부족과 조직 관리 실패로 무너졌다. 본인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태도가 실패를 불러온 것이다. 자담치킨 매장 전경. <부자비즈> 사업 실패 후 그는 캐나다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15년간 열 번 넘게 주인이 바뀌며 망했던 작은 한국 식품점을 인수한다. 입지와 조건이 나빴지만 배달 서비스 도입, 김치·젓갈 직접 제조 같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인력을 구하지 못하자 일급 지급 방식을 도입해 인력을 확보했다. 이런 전략 덕분에 하루 30만 원도 못 팔던 가게가 일평균 300만 원 매출로 성장한다. 그러나 하루 18시간 가까이 일하는 고된 노동으로 몸이 상했고, 결국 식품점을 지인에게 넘기고 다시 한국으로 귀국한다. 귀국 후 손에 쥔 돈은 없었지만, 그는 다시 치킨 업종에 집중하기로 한다. 다양한 업종을 건드리다 실패했던 경험은 이번에는 하나의 똘똘한 브랜드에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치킨은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0년 그는 ‘자연담은치킨’, 줄여서 자담치킨을 론칭한다. 하지만 시 쿠팡 퀵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