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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3-28 12: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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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위기 극복한 '오!재미동'…70대 할머니들도 찾는 '시민들의 사랑방...
충무로 영화 상징 공간…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지난 25일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 위치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 영화 '파도 위를 걷다' 상영회가 열렸다. 사진은 '숙명여고 60기 시네필 모임'을 이끄는 조복례씨가 상영 전 영화 설명을 하는 모습./!재미동."60대에 친구들과 처음 모임을 시작했는데, 벌써 70대가 됐네요."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인파로 붐비는 개찰구 옆 위치한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에서는 매달 조금 특별한 풍경이 펼쳐진다. 영화를 사랑하는 오십년지기 친구들이 결성한 '숙명여고 60기 시네필 모임'이다. 1971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45년만인 2016년 오!재미동에서 다시 뭉쳤다. 이곳에서 매달 직접 고른 영화를 함께 보고 상영이 끝나면 감상을 나눈다. 지난 25일 오!재미동에서 만난 박온실씨(72)는 "OTT가 아니라 극장에서 봐야 영화를 제대로 본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 '벤허', '사운드오브뮤직' 같은 할리우드 명화들을 학교 단체 관람으로 봤었는데 그 추억을 오!재미동에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재미동에서 만난 '숙명여고 60기 시네필 모임' 소속 김형희씨(73), 박온실씨(72), 조복례씨(73), 김신덕씨(73)./.오!재미동은 2004년 서울시가 만든 공공문화공간이다. 20여년간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28석 규모의 소극장과 5100편이 넘는 DVD 등을 갖춘 이곳에는 매일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다.최근엔 폐관 위기도 겪었다. 서울시가 서울영화센터와의 기능 중복을 이유로 폐관을 결정하며 지난해 12월 운영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민들과 영화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상황이 바뀌었다. 서울시는 종료 결정을 철회하고 위탁 운영 기관인 서울영상위원회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오!재미동은 지난 1월 극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시네필 모임을 이끄는 조복례씨(73)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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