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 울드 타 A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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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12-21 07:40본문
문의양식
시디 울드 타 AfDB 총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17차 아프리카개발기금(ADF) 재원 보충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약 16조3천억원)를 조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개발기금이 20억 달러(약 3조원)를 지원하고 아랍은행도 최대 8억 달러(약 1조2천억원)를 출자한다. 기금 조달에 참여한 아프리카 국가는 총 19개국이다.아프리카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재원 조성이 가능했다는 것이 AfDB 측의 설명이다.시디 울드 타 AfDB 총재는 "개발 금융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회원국들은 긴축보다 열정을, 정체보다 투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조성된 자금은 37개 저소득 아프리카 국가의 에너지 지원, 식량 시스템 보강, 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된다.AfDB는 이번에 조성된 양허성 자금을 민간 분야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양허성 대출은 이자율과 상환·거치기간 등 조건이 일반자금 융자보다 더 유리하다.주식·채권이 혼용된 하이브리드 자본 등 혁신 금융수단도 도입한다.AfDB 측은 "이번 재원 보충은 양허성 재원의 활용 방식에 구조적 전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ADF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빈국 개발을 지원하는 AfDB의 핵심 기금이다. 1972년에 설립된 뒤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에 45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 양허성 대출 등을 지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5억5천500만 달러(약 813억원) 규모의 ADF 출연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ADF 출연 규모는 영국·독일에 이어 세계 3위였다.rock@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정부가 아프리카너스(Afrikaners·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집단)를 돕던 미국 공무원들을 구금했다고 주장하며 맹비난했다.1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대변인실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남아공 정부가 아프리카너스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직무를 수행 중이던 미국 공무원들을 최근 구금한 것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우리 미국 공무원들의 여권 정보를 공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형태의 괴롭힘”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남아공에서 공무 중인 미국 정부 인원에 대한 위협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은 해외에서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활동하는 정부 공무원 또는 미국인에 대한 이러한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개인 식별 정보의 공개는 공무원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강조했다. 또 “남아공 정부가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데 실패한다면 가혹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남아공 정부가 이 상황을 통제하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즉각적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미국 정부가 언급한 사건은 지난 16일 남아공 내무부가 현지에서 미국으로 향하고자 하는 백인 난민 프로그램 신청 처리 기관을 현장 단속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해당 기관에서 일하던 케냐인 7명이 붙잡혀 추방됐다. 남아공 내무부는 당시 미국 공무원을 체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 이날 미 국무부가 미국 공무원들이 구금됐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과 남아공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트럼프 정부는 남아공이 아프리카너스 등 소수의 백인 농민이 박해당하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으며, 남아공 백인을 난민으로 인정하면서 미국 정착을 돕고 있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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