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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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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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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에 있는 인물이 유관순 열사로 추정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보통 서대문형무소에서 수의를 입고 있는 사진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최근 발견된 1915년의 한 여학교의 흑백 단체 사진은 그의 독립운동 정신이 싹튼 ‘뿌리’가 공주에 있었음을 증명한다. 사진 속 앳된 소녀 유관순을 품고 키워낸 것은 바로 이름 없는 별처럼 존재했던 ‘여성 선교사’들이었다.‘양어머니’를 자처한 사애리시(앨리스 샤프) 선교사는 유관순을 공주 영명여학교로 이끌어 2년간 신식 교육을 시켰고, 자신의 딸처럼 여겨 서울 이화학당 유학길까지 열어주었다. 3.1운동으로 고아가 된 유관순의 두 남동생을 거두어 돌본 것 또한 공주의 기독교 공동체였다. 공주 기독교 유적을 찾은 한국교회총연합 총무단이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장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몰랐던 여성들의 위대한 헌신이 깃든 역사의 현장을 3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총무단과 함께 찾았다. 120년 전 8~9채의 서양식 건물로 북적이던 공주 선교 기지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그 정신은 여전히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교육의 문을 연 여성들 이야기의 중심에는 1930년 지어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주기독교박물관(옛 공주제일교회)이 있다. 답사단을 맞이한 박물관 내부는 붉은 벽돌과 나무 골조가 어우러져 따스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단 뒤편으로, 한국 최초의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인 이남규가 제작한 삼위일체 스테인드글라스가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박보영 공주기독교박물관 부관장이 옛 공주제일교회 예배당에 있는 이남규 작가의 스테인드글라스 앞에서 공주 선교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 북감리회가 충청권 선교의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다. 놀랍게도 이 선교 기지에 세워진 최초의 학교는 남학교가 아닌, 1905년 사애리시(앨리스 샤프) 선교사가 세운 영명여학교였다. 박보영 공주기독교박물관 부관장은 “당시 ‘딸을 서양 부인에게 맡기면 미국으로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여학생을 모으기 어려웠다”며 “사애리시 선교사는 직접 충청도 일대를 돌며 학생들을 데려왔고, 먹 울산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전경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꽃이 개화하는 여름철을 맞아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회야정수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 일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까지 왕복 3㎞를 약 3시간 동안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생태해설사가 동행해 숲으로 뒤덮인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화, 수질 정화를 위해 조성된 생태습지 등을 소개한다.탐방 인원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하루 100명으로 제한되며, 견학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으로,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전화(052-229-6430)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탐방 대상지인 회야댐 생태습지는 약 5만㎡ 규모의 연꽃 군락과 12만3천㎡에 이르는 부들·갈대밭이 어우러져 여름마다 장관을 이룬다.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인 이곳을 시민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했다. 이후 회야댐 생태습지는 해마다 3천명 이상이 방문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hkm@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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