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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28 12: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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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1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중장년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추천했다. 취득 후 6개월 안에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이다.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8일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유망 자격'을 소개했다. 이는 노동부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취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장년 자격 취득자 약 51만명의 데이터 중, 취득 당시 실업자(고용보험 미가입) 약 24만명의 성과를 비교했다. 우선 단기간 취업이 잘 되는 상위 5개 자격을 추렸다. 취득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인 54.3%가 6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했다. 해당 자격은 고용 안정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 이후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의 비중이 46.7%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외에도 에너지관리기능사(53.8%),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등을 취득한 중장년들이 비교적 빠르게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후 임금수준이 높은 자격도 소개됐다.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 취득자의 월 보수액이 평균 369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천공기운전기능사(326만원), 불도저운전기능사(295만원), 기중기운전기능사(284만원), 철근기능사(284만원) 순으로 임금수준이 높게 분석됐다. 아울러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많고 취업도 잘 되는 기술자격으로 에너지관리기능사가 꼽혔다. 해당 자격 취업률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에 이은 2위이며 임금수준은 16위, 고용 안전성은 2위다. 또 에너지관리기능사를 채용 요건으로 한 고용24 구인 인원도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922명을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자격을 취득하려 할 때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고 힘들게 자격을 취득해도 취업으로 이 정부 전산망 장애 계속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의 전산실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무더기로 마비된 가운데 28일 서울 중구의 한 지하철역 무인민원 발급기에 운영 중단 안내문이 표시되어 있다. 2025.9.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오진송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자 정보 시스템 이중화 조치 미비가 일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22년 카카오 먹통 사태'를 일으킨 판교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도구 이중화 공백이 행정부 버전으로 되풀이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 옮기는 소방대원들 (대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7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화수조로 옮기고 있다. 2025.9.27 scoop@yna.co.kr "전산 이중화 안 돼 복구 지연"…"안보 약점 드러나"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정부 전산 시스템 647개 가동이 중단됐다.정부는 이번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전산 시스템 96개를 제외한 나머지 551개 서비스를 우선 복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전산망 이중 장치가 있었다면, 전산실 1개에 불이 났다고 해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되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입을 모은다.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정부는 데이터 백업은 해놨다고 하지만 한쪽에서 사고가 나면 곧바로 이어받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가 안 돼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복구가 이렇게 오래 걸린다는 건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컴퓨팅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뿐 아니라 냉각 장치, 화재 방지 장치 같은 부대 시설까지 모두 이중화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도 "재해재난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인데, 대전·광주·대구 분원에 이중, 삼중 시스템이 있었다면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가 빠르게 복구됐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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