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호텔 텅텅 비었는데…서울 객실료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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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3 19:37본문
지방 호텔 텅텅 비었는데…서울 객실료는 '역대 최고'지역별 호텔산업 '양극화'국내 최대 서울드래곤시티 '만실'설립 후 객실료 첫 20만원 찍을 듯파크하얏트 비수기 50만원 넘겨제주 등은 객실료 내려도 못 채워방한 관광객 서울로 몰려드는데신규 호텔 설립은 제자리 걸음"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줘야"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역별로 호텔 양극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호텔은 객실료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만실’ 행진을 이어가는데, 지방 호텔은 가격이 하락하고 빈 객실이 늘고 있다. 호텔 수요가 서울에 몰리고 있으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미스매치 현상 때문이다.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울 내 호텔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은 만실…지방은 절반 비어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의 객실당 하루 평균 판매단가(ADR)가 처음 20만원을 찍었다. 이 호텔 객실료는 2023년 처음 15만원을 넘겼고, 작년엔 17만원 선까지 뛰었다. 객실점유율(OCC)도 최근 80%에 육박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이 1700여 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복합단지다. 2017년 설립 초기 엄청난 규모로 화제가 됐지만, 기대는 이내 우려로 바뀌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코로나19 사태 등 악재가 계속 터져 대규모 객실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황이 확 바뀐 지금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는 서울 시내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았다.서울 강남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도 역대급 호황을 맞았다. 점유율이 작년 1분기 66.9%에서 올 1분기 80.7%로 치솟았다. 파크 하얏트, 포시즌스 등 최고급 럭셔리 호텔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객실료가 50만~60만원을 넘겼다.지방 호텔은 딴판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간판 호텔’이 객실료를 계속 내리고 있지만, 점유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의 터줏대감 격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1분기 점유지방 호텔 텅텅 비었는데…서울 객실료는 '역대 최고'지역별 호텔산업 '양극화'국내 최대 서울드래곤시티 '만실'설립 후 객실료 첫 20만원 찍을 듯파크하얏트 비수기 50만원 넘겨제주 등은 객실료 내려도 못 채워방한 관광객 서울로 몰려드는데신규 호텔 설립은 제자리 걸음"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줘야"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역별로 호텔 양극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호텔은 객실료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만실’ 행진을 이어가는데, 지방 호텔은 가격이 하락하고 빈 객실이 늘고 있다. 호텔 수요가 서울에 몰리고 있으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미스매치 현상 때문이다.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서울 내 호텔 공급을 확대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은 만실…지방은 절반 비어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의 객실당 하루 평균 판매단가(ADR)가 처음 20만원을 찍었다. 이 호텔 객실료는 2023년 처음 15만원을 넘겼고, 작년엔 17만원 선까지 뛰었다. 객실점유율(OCC)도 최근 80%에 육박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이 1700여 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복합단지다. 2017년 설립 초기 엄청난 규모로 화제가 됐지만, 기대는 이내 우려로 바뀌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코로나19 사태 등 악재가 계속 터져 대규모 객실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황이 확 바뀐 지금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는 서울 시내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았다.서울 강남에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도 역대급 호황을 맞았다. 점유율이 작년 1분기 66.9%에서 올 1분기 80.7%로 치솟았다. 파크 하얏트, 포시즌스 등 최고급 럭셔리 호텔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객실료가 50만~60만원을 넘겼다.지방 호텔은 딴판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간판 호텔’이 객실료를 계속 내리고 있지만, 점유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의 터줏대감 격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1분기 점유율은 67%로, 작년 1분기 72%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객실료는 29만5000원으로, 작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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