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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 단속현장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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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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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 단속현장 가보니… 인천항 인근 사일로 앞 캠페인 이동식 축중기 위치 조정 세심 대형사고 주원인, 근절에 최선 11일 오전 인천항 인근 도로에서 인천종합건설본부 도로운영팀 과적 단속반 관계자들이 곡물 화물차 바퀴에 설치한 ‘이동식 축중기’로 과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5.6.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화물차 과적 예방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11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 한 사일로(곡식·사료 등의 저장고) 앞. 인천종합건설본부 도로운영팀 소속 과적 단속반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이날 인천종합건설본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인천본부 등은 인천항 내항 3·5문과 인근 사일로 등 5곳에서 화물차 과적 단속과 교통 안전을 위한 ‘과적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일로에서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가 나오자 단속반원이 차량을 멈춰 세웠다. 이들은 정차한 화물차 바퀴 8개 앞에 ‘이동식 축중기’ 8대를 설치했다. 축중기 설치가 완료되자 화물차 기사는 차량을 축중기 위로 올려놓았다.중량이 큰 화물차일수록 축중기에 올라서기 어렵다. 총중량이 수십 t에 달하는 데다가, 한번에 8개 축중기 위에 정확히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단속 대상이 된 화물차도 세 차례 시도 끝에 올라설 수 있었다. 바퀴 하나라도 축중기를 빠져나가면 위치를 조정한 후 재측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물차 1대를 단속하는 데엔 10분 정도가 소요된다.이날 축중기에 찍힌 무게의 합은 40t 미만으로, 과적에 해당되지 않았다. 단속 대상이 된 화물차 기사는 “바쁜데 꼭 단속을 해야하냐”며 불만을 터뜨리곤 현장을 떠났다.과적 화물차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기사가 차량을 통제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도로 수리·정비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크다.이에 도로[김상목 기자]▲ <귤레귤레> 스틸ⓒ ㈜인디스토리(*이 기사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오늘도 산업의 역군으로 만리타향에서 수출에 열중하는 영업사원 '대식', 다행히 난항을 겪을 줄 알았던 계약은 쉽게 체결된다. 한시름 놓은 그는 얼른 귀국하려 하지만, 함께 온 팀장은 기왕 튀르키예까지 왔고, 주말이 끼어 있으니 3일쯤 한국에 계약 소식을 미루고 관광을 즐기자고 강권한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상사의 억지에 하급자로서 어쩔 수 없이 카파도키아 여행 일정을 예약하고 온갖 수발을 들어야 하는 처지다.'정화'는 이혼한 전 남편과 화해를 모색하는 여행을 왔다. 하지만 알코올 의존증인 전 남편은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틈만 나면 술 마실 궁리에, 정화가 이혼을 결심하게 만든 불평불만을 숨 쉬듯 내뱉으며 아무리 제지해도 멈추지 않는다. 재결합의 혹시나 하는 기대로 출발한 여행이 불쾌지수만 턱 바로 아래까지 차오를 지경이다. 아무리 사정하고 화를 내 봐도 그녀가 오만정 다 떨어지게 만든 성격 불화는 개선의 기미가 없다.문제는 하필 기분전환으로 예약한 한국인 관광객 패키지 여행 코스에 대식과 정화 일행이 한 팀이란 것이다. 첫눈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실은 대학 시절 동기동창이자, 대식이 정화에게 연정을 고백했던 관계다. 물론 '공대 여신'처럼 자유분방하게 살며 뭇 남학생들의 적지 않은 마음을 샀던 정화에겐 추억의 한 조각에 불과하지만, 대식에겐 대학 생활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후유증이다.전 남편과 함께 온 정화도 반갑게 인사하긴 주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건 매한가지. 그러나 그런 사정을 알 길 없는 일행은 무례한 직장 상사와 전 남편의 만행 덕에 두 사람 각자가 숨기고 싶던 속사정이 까발려지고 만다.이미 참고 넘기려던 여행 계획은 파탄이 난 지 오래, 과연 기구한 인연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머나먼 튀르키예 시골에서 그들 인연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인가? 아니면 아주 고약한 악연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될까?해외에 나가면 더 잘 보이는 현대 한국인의 초상<귤레귤레>는 어느새 독립영화라 해도 일정 규모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게 마련인 실정에서 최소 규모로 소박하고 작은 영화를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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