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 단속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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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1 21:05본문
과적 단속현장 가보니… 인천항 인근 사일로 앞 캠페인 이동식 축중기 위치 조정 세심 대형사고 주원인, 근절에 최선 11일 오전 인천항 인근 도로에서 인천종합건설본부 도로운영팀 과적 단속반 관계자들이 곡물 화물차 바퀴에 설치한 ‘이동식 축중기’로 과적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5.6.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화물차 과적 예방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11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 한 사일로(곡식·사료 등의 저장고) 앞. 인천종합건설본부 도로운영팀 소속 과적 단속반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이날 인천종합건설본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인천본부 등은 인천항 내항 3·5문과 인근 사일로 등 5곳에서 화물차 과적 단속과 교통 안전을 위한 ‘과적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일로에서 화물을 실은 트레일러가 나오자 단속반원이 차량을 멈춰 세웠다. 이들은 정차한 화물차 바퀴 8개 앞에 ‘이동식 축중기’ 8대를 설치했다. 축중기 설치가 완료되자 화물차 기사는 차량을 축중기 위로 올려놓았다.중량이 큰 화물차일수록 축중기에 올라서기 어렵다. 총중량이 수십 t에 달하는 데다가, 한번에 8개 축중기 위에 정확히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단속 대상이 된 화물차도 세 차례 시도 끝에 올라설 수 있었다. 바퀴 하나라도 축중기를 빠져나가면 위치를 조정한 후 재측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물차 1대를 단속하는 데엔 10분 정도가 소요된다.이날 축중기에 찍힌 무게의 합은 40t 미만으로, 과적에 해당되지 않았다. 단속 대상이 된 화물차 기사는 “바쁜데 꼭 단속을 해야하냐”며 불만을 터뜨리곤 현장을 떠났다.과적 화물차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기사가 차량을 통제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도로가 움푹 파이는 ‘포트홀’을 발생시키기도 한다.[KBS 제주] [앵커] 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속으로'입니다.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데요.최근 기후변화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의 목소리를 나종훈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 안녕하세요. 제가 메밀밭에 사진 찍으러는 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메밀 소개해 주세요.제주 메밀.["전국 생산량의 제주 메밀이 70~80%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봄에 심고 6월 20일 전후로, 열매로 바뀌자마자 바로 수확해야 하는데 지금 걱정이 장마 때문에 수확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사람 빌리는 인건비가 너무 비싼 거 하고 그다음에 농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30년 전) 처음 농사지을 때만 해도 복합비료 하나가 만 원도 안 했었어요. 지금은 워낙 비싸서 2만 원. 보조받아야 2만 원 선 되니까."]농자잿값이나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수확해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인가요?["그렇죠. 지금 보리 가격만 해도 30년 전에 (40kg에) 3만 원 하던 게 지금은 도에서 보조해 줘서 1만 2천 원 보조해 줘서 4만 원 겨우 맞추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가격은 계속 내려가니까."]기후변화로 농사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옛날에는 거의 정해진 날씨에 맞춰서 농사지으면 수확은 했었거든요. 절기를 따라서. 때가 되면 파종하고 약 뿌리고 수확하는 게 맞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파종해도 집중호우가 와서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어쨌든 기후 위기가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은?["재해보험 가입하는 것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죠. 보험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농민들의 농사짓는 순리를 모르는 거 같아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주면, 다음에도 농사지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 다음 농사를 준비할 수 있게. 이렇게 국가가 해야 한다고…."]농민이 생각하는 일손 부족 해결책은?["주로 농사짓던 분들은 이제 70~80대 다 돼서. 결국 젊은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도시하고 농촌의 연계. 바쁜 농번기에라도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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