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도 일본처럼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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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06 06:32본문
김포 어린이치과
[앵커] 우리도 일본처럼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했죠. 후속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행은 아직입니다. 당분간은 일본에 비해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는데, 자동차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이 3천만 원짜리 차를 미국으로 수출할 때, 우리는 25% 일본은 27.5%를 적용받았습니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도 한국이 FTA 효과 덕에 관세가 75만 원 더 쌌던 겁니다. 하지만 이제 관세율을 15%로 내린 일본이 적용받는 관세는 450만 원. 우리보다 300만 원이 적습니다. 그만큼 우리 수출이 더 불리해집니다. 자동차 품목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올해 4월 이후 대미 수출은 이미 17%가 줄었습니다. 미국 수출 시장에선 일본이 우리 최대 라이벌입니다.[김경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일본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가격을) 올려도 소폭 올리거나 그런 식으로 대응을 할 것 같고, 이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을까…."] 미국은 한국과의 협상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단 입장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 사용처를 어떻게 정하냐를 놓고, 여전히 한미 간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건데,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한국과 일본은 여건이 다르고, 속도보다는 가장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일본이 지금 완료가 되었으니까 우리도 완료된다 이런 기준으로 저희가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또다른 수출 경쟁자인 유럽연합도 미국과의 합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 관세를 낮춰놓고도 속도에 밀려 협상 효과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올해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최창준 조재현■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앵커] 우리도 일본처럼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했죠. 후속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행은 아직입니다. 당분간은 일본에 비해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는데, 자동차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일본이 3천만 원짜리 차를 미국으로 수출할 때, 우리는 25% 일본은 27.5%를 적용받았습니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도 한국이 FTA 효과 덕에 관세가 75만 원 더 쌌던 겁니다. 하지만 이제 관세율을 15%로 내린 일본이 적용받는 관세는 450만 원. 우리보다 300만 원이 적습니다. 그만큼 우리 수출이 더 불리해집니다. 자동차 품목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올해 4월 이후 대미 수출은 이미 17%가 줄었습니다. 미국 수출 시장에선 일본이 우리 최대 라이벌입니다.[김경유/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일본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가격을) 올려도 소폭 올리거나 그런 식으로 대응을 할 것 같고, 이제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지 않을까…."] 미국은 한국과의 협상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단 입장입니다. 가장 큰 쟁점은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 사용처를 어떻게 정하냐를 놓고, 여전히 한미 간 실무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건데,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한국과 일본은 여건이 다르고, 속도보다는 가장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일본이 지금 완료가 되었으니까 우리도 완료된다 이런 기준으로 저희가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또다른 수출 경쟁자인 유럽연합도 미국과의 합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 관세를 낮춰놓고도 속도에 밀려 협상 효과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올해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가까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최창준 조재현■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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