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하기 짝이 없는 저 구조물이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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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12 17: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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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기 짝이 없는 저 구조물이 창원시 상징물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빅트리’. 김용구 기자 추적추적 비가 내린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대상공원. 그 정상부에 조성된 높이 40m의 ‘빅트리’ 부근에서 만난 주부 최현옥(50대·사파동) 씨가 연신 미간을 찌푸리며 조형미가 떨어지는 원통형 구조물을 본 느낌을 말했다.빅트리는 344억 원을 들여 대상공원 정상부 7310여 ㎡ 부지에 설치한 연면적 1257㎡ 규모 건축물이다. 애초 싱가포르 대표 명소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의 슈퍼 트리 같은 랜드마크 구축을 표방,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달 공정률이 90%를 넘어서면서 모습을 드러낸 뒤 ‘흉물 논란’이 잇따랐다. 시는 해당 시설을 개선하고자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설을 임시 개방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날 친구와 함께 방문한 20대 김모 씨는 “애써 포장하지 않아도 한눈에 랜드마크 격으로 조성한 것처럼 거대한데, 다른 지역 사람이 볼까 봐 부끄러울 정도로 엉성하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창원은 물론 진해 시가지까지 훤히 내려다보이는 지름 40m의 원형 옥상 전망대도 시민 원성을 사기에 충분했다. 인위적인 조형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높이 2~3m의 인공나무 16그루가 듬성듬성 세워져 있었고, 그 앞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동물 모양 의자는 이질감을 자아냈다. 안전 난간은 철골 위에 유리 패널을 덧붙인 모습이라 보강이 필요해 보였다. 전망대 중심부에는 엘리베이터 출입구만 덩그러니 들어섰다. 애초 조망대 외형 핵심인 높이 20m의 소나무 모형이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5월 창원시 경관위원회에서 안전 문제 등을 제기, 계획에서 배제됐다. 내부가 텅텅 빈 창원 대상공원 ‘맘스프리존’. 김용구 기자 빅트리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맘스프리존’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상 3층, 연면적 5845㎡ 규모의 소라 형태를 띤 금속 소재 건물 외관은 흠잡을 데가 없었으나 내부(전주=연합뉴스) 12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다음 달 11일로 예정된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판결을 앞두고 새만금신공항 계획 백지화를 위한 '새,사람행진'을 시작했다. 2025.8.12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warm@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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