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어린이치과 약 500명 중 300명이 한국인현지 출장 직원 등 체포미측의 외교채널 통한 통보 전무자체 파악 뒤 미국에 유감 표명면담 등 영사 조력 제공 계획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HMGMA. [사진=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돼 연행됐다. 정부는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면담을 추진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미국측은 우리 정부에 사전 통보는 물론 사후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미투자를 권유하면서도 외국인 근로자 단속은 강화하는 미국의 모순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5일 미국 현지 관계자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HL-GA 배터리 컴퍼니에 출동해 현지 근로자 약 500명을 체포·구금했다.현재 ICE에 의해 구금돼 있는 한국인은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 직원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소속 팀장, 책임, 선임급 등 출장자, 협력업체 직원 등이 조지아주 폭스턴에 있는 ICE 구치소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측으로부터의 통보는 전혀 없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미국이 어떤 절차에 따라 (체포·구금을) 진행했는지 등 관련해서 사전 통보나 사후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서 사안을 인지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미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어“이 사건에 대해 주미국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 대처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울에서도 오늘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리의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외교부 관계자는 “영사 면담 등을 적극 제공할 예약 500명 중 300명이 한국인현지 출장 직원 등 체포미측의 외교채널 통한 통보 전무자체 파악 뒤 미국에 유감 표명면담 등 영사 조력 제공 계획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HMGMA. [사진=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돼 연행됐다. 정부는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면담을 추진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미국측은 우리 정부에 사전 통보는 물론 사후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미투자를 권유하면서도 외국인 근로자 단속은 강화하는 미국의 모순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5일 미국 현지 관계자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HL-GA 배터리 컴퍼니에 출동해 현지 근로자 약 500명을 체포·구금했다.현재 ICE에 의해 구금돼 있는 한국인은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 직원과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소속 팀장, 책임, 선임급 등 출장자, 협력업체 직원 등이 조지아주 폭스턴에 있는 ICE 구치소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측으로부터의 통보는 전혀 없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미국이 어떤 절차에 따라 (체포·구금을) 진행했는지 등 관련해서 사전 통보나 사후 통보를 받지 않았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서 사안을 인지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미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어“이 사건에 대해 주미국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 대처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울에서도 오늘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리의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외교부 관계자는 “영사 면담 등을 적극 제공할 예정 김포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