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결국... 에너지 소진된 심은경은 자연스럽게 클로징 멘트를 시도했지만, 들켜서 또 한 번 웃음을 주며 마무리! 다음 주도 기대하세요! 예고편에서는 주주 자매 박진주와 미주가 다시 등장해, 또 다른 식사 미션으로 재미를 예고했어요. 유쾌한 멤버들의 케미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7000보를 걸어 도착한 공원에서는 드디어 자리에 앉았지만, 이들 세 사람의 먹방은 역시나 따로국밥! 각자 따로 앉아 조용히 음식을 먹는 모습이 또 하나의 웃음을 자아냈어요. 이 와중에 유재석이 이이경의 중고 거래 사기 사건을 심은경에게 알려주려 했지만... 그녀의 반응은 무관심 모드로 폭소 유발.마지막 코스는 도쿄의 라멘 가게! 이이경은 또 한 번 어글리 면치기로 존재감을 폭발시켰고, 심은경은 "못 볼 걸 봤다"는 표정으로 응수했어요. 그 장면에 유재석은 "은경이가 있어서 네가 더 웃기다. 너의 과함을 은경이가 중화시켜줘"라며 둘의 창과 방패 케미에 감탄했답니다..심은경의 당황한 눈빛, 그리고 미묘하게 어긋나는 대화는 마치 망한 소개팅 현장을 방불케 했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너무 재밌다"며 폭소를 터뜨렸답니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6일 서울 강북의 한 매장에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당장 급한 건 매장 월세와 직원 인건비인데, 본사는 신규 가입이 언제 재개될지 알려준 뒤에야 보상안을 내놓겠다고 하니 막막합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텔레콤 대리점. 기자의 영업 현황 질문에 매장 관계자는 깊은 한숨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 대리점 2,600여 곳은 지난 5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MNP) 업무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장 유통망은 사실상 ‘밥줄’이 끊겼으며, 유심 해킹 사태로 촉발된 문제는 점차 대리점 생존 위기로 번지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5일 전국 대리점에 3개월간 운영자금 대여금의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유예하겠다고 공지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서울 강남구의 또 다른 대리점주는 “위약금이니 대여금 이자를 유예해준다고는 하지만, 장사가 안 되는 상황에서 그게 무슨 의미냐”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대리점 관계자도 “매달 나가는 고정비만 수백만 원인데, 단지 대출 상환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는 아무런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숨통이 막히는 현장을 본사에서는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대리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핫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한 대리점주는 “차라리 대리점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제대로 된 보상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기 위해 대리점에 문자메시지(MMS) 발송을 독려하고 있는 점도 불만을 사고 있다. 지방의 한 대리점주는 “3~4개월에 걸쳐야 할 유심 교체 작업을 두 달 안에 끝내라는 식으로 본사에서 밀어붙이고 있어 유통망은 사실상 혹사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작은 대리점은 주말수당 30만 원을 받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