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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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22:01본문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민주콩고공화국 북키부 지역의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와 아기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 각국의 원조 삭감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 필수 의료 서비스가 중단될 위험에 처했다"며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26일 목소리를 높였다.세이브더칠드런은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총회 기간에 맞춰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세계보건총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시민사회 대표들이 모여 보건 정책과 예산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총회는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세이브더칠드런에따르면 원조 중단으로 현장에서는 산모 치료가 중단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모자보건 프로그램은 자금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산모들이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해당 지역 간호사 마거리트(가명)는 "올해 초, 태아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 임산부가 있었다. 상급 병원에 의뢰했지만 산모가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예전에는 무료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이러한 문제는 특정 국가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유엔에 따르면, 2023년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여성과 6300명의 아기가 임신, 출산, 신생아 관리와 관련된 예방할 수 있는 원인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출산과 관련해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 전체 산모 및 신생아 사망과 사산의 60% 이상을 예방해 2035년까지 매년 최대 43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보건 서비스 접근율을 단 10%만 늘리는 것 만으로도, 매년 약 130만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출산 직후 '골든 타임'에 조산사, 산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간호사 등 숙련된 보건 인력이 개입하면 산모와 아기의 생존율과 건강 상태가 크게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의료진의 개입은 아기에게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 손상, 발달 지연, 발작 같은 합병증을 줄이고, 산모의 산후 [앵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습니다.양국이 전쟁 포로를 교환한 가운데, 또 대규모 공습이 벌어진 건데요.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리포트]우크라이나 밤하늘에 드론과 미사일이 쉴 새 없이 날아듭니다.현지 시각 24일 밤, 러시아 드론 3백 대, 미사일 70발이 우크라이나 30여 개 도시를 덮쳤습니다.전쟁 시작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는 하루하루를 공포와 살인으로 가득 채우며 전쟁을 질질 끌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접경 등을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신뢰 구축'을 언급하며 지난 주말 포로 천 명을 교환한 게 무색한 치고받기입니다.러시아는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과 목표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며,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넘겼습니다.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러 제재까지 거론하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푸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푸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SNS에선 '푸틴이 미쳤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러시아의 몰락으로 이어질 거라 경고했습니다.동시에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말조심하라'며 양측 모두를 짜증 내듯 비판했습니다.유럽은 러시아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몇 차례 대러 제재를 언급했지만 실제로 실행하진 않았습니다.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촬영:이산하/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 김성일/자료조사:권애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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