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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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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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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HD현대중공업 건조2부 선체1팀에서 일하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선박 내부 설비 설치 작업을 마친 뒤 화기애애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지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조선소는 대안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실력을 기르고 빠르게 정착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의 한 교육장. 태국·스리랑카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약 50명이 펜을 들고 책상에 앉았다. 이들 앞에는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10분 시험’이라고 적힌 시험지가 놓였다. 시험지에는 현장 작업 도구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 1번부터 4번까지 단어 ‘피더기’ ‘캐리지’ ‘절단기’ ‘용접기’가 나열됐다. 도구 이름을 맞히는 문제다. 이 부서에서는 매달 두 번 자체적으로 이런 한국어 시험을 보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HD현대중공업은 작년 말 회사 차원의 한국어 시험인 ‘HD토픽’도 개발해 요즘 매달 시험을 치른다. 성적이 좋으면 외국인 근로자도 현장 관리직 등으로 ‘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포상으로 내걸었다. 최근 치른 시험에서 500명 중 1등을 한 베트남인 고김해(31)씨는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고 팀 동료들과도 한국 공부 모임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래픽=박상훈 최근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빅3′를 중심으로 K조선의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3사의 누적 수주 잔액이 올해 1분기(1~3월)에만 약 20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약한 고리가 있다. 우수한 인력 확보다. 최근 2~3년 새 호황이 본격화했지만, 그 전 약 10년간 침체를 겪으며 우수한 근로자들이 조선소를 대거 떠났다. 호황이 왔지만 용접·도장 등 고된 생산 작업이 많고, 주 52시간제 등으로 노동 강도에 비해 수입은 적다는 인식 탓에 새 인력 유입은 과거만 못하다.이 자리를 메우고 있는 게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작년 말 기준 빅3 조선소의 전체 근로자 11만2500명 중 외국인은 2만200명이다.● 민주당 소속 170명 의원 모두 선대위 참여● ‘보수 책사’ 윤여준, 권오을·이인기·이석연 합류 ● ‘성남파’ 김현지·김남준, 정진상·김용 ‘대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7년 첫 도전 때는 당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2022년 대선과 이번 대선에서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선 경선은 90% 가까운 당내 압도적 지지를 받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선 패배 직후인 2022년 곧바로 정치 전면에 나서 두 차례 당대표를 지낸 효과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 톡톡히 발휘된 것이다. 이 후보는 별도 선거캠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당 전체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투입되고 있다.이 후보 선대위 공식 명칭은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회의원만 170명에 이르는 매머드 정당이다 보니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선대위에 배치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보수 책사’에서 ‘이재명 책사’로 변신했다. 동아DB 선대위 조직은 크게 중앙선대위와 후보 직속 기구, 후보 직속 위원회, 골목골목 선대위, 시·도당 선대위로 구성돼 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책사'에서 '이재명 책사'로 변신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원내대표 두 사람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전 청장, 그리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총괄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 후보 선대위가 보수, 진보는 물론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으로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공동선대위에는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당 최고위원 모두가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명박 정부 때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와 경북 칠곡에서 3선을 기록한 이인기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게 눈에 띈다.이재명 후보실장에는 4선 이춘석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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