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린이치과 아직 대한민국 이름이 없는 옌스 카스트로프는 우선 독일 시절과 같은 등록명을 사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독일어는 물론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한국어의 경우 '듣기' 정도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2일 옌스 카스트로프 소속이 대한축구협회로 변경되며 그가 내달 치러질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소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홍명보 감독은 옌스 카스트로프 발탁을 공식화했다.옌스 카스트로프 의경우 재외국민 2세이기에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 38세가 되면 전시근로역에 자동 편입된다.이어 옌스 카스트로프과 기존 대한민국 대표팀 3선 자원들은 플레이 유형이 다르다고 전했다.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어머니 영향으로 대한민국 동경, 등록명 '옌스 카스트로프' 유력홍명보 감독은 그의 발탁 이유를 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홍명보 감독은 "옌스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독일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옌스 카스트로프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2015)와 1. FC 쾰른 유스(2015~2021)에서 성장한 2003년생 대한민국·독일 이중국적 미드필더다. 지난 2021년 1. FC 쾰른(2021~2023)에서 프로 데뷔한 뒤 1. FC 쾰른 Ⅱ(2021~2023)과 1. FC 뉘른베르크(2022~2023/임대), 1. FC 뉘른베르크(2023~2025)를 거쳐 지난여름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다만 18세부터 37세까지 국내 체류기간이 1095일(3년)을 초과할 경우 재외국민 2세 자격이 박탈된다. 그럼에도 국외이주 사유 국외여행 허가 요건을 충족한 뒤 신청해 국외여행 허가를 받으면 앞서 상술한 국내 체류 기간을 초과해 재외국민 2세 자격이 박탈되더라도 병역을 연기할 수 있어 병역 문제는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있다.기상청 예보·위성·기후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이미선 기상청장은 정년을 앞둔 공무원들이 거치는 공로연수 중 전격 발탁됐다.기상청 관계자들은 이 청장이 공로연수 중 발탁된 사실보다, 퇴직을 앞두고 보였던 그의 체력에 더 놀랐다고 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보통 정년이 가까워지면 체력이 많이 떨어져 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청장은 공로연수 기간에도 운동만 7가지를 했다”며 “직원들과도 평소 운동을 많이 했고, 젊은 직원들의 체력과 맞먹어 ‘에너자이저’라는 평을 들었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대기과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기상연구사 경력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예보상황과장과 총괄예보관, 예보정책과장, 국가기상위성센터장, 관측기반국장, 지진화산국장, 광주지방기상청장, 기후과학국장, 수도권기상청장 등 기상청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대통령실은 그의 임명 배경에 대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기후위기 현상을 탐지하고 과학적인 예측정보로 국민생명 보호에 기여할 경륜 있는 기상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특히 기후변화 분야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등에 기상청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기상청 내에서는 이 청장의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외에도 소탈한 성격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기상청의 한 직원은 “기상청 내에서 다양한 직원들과 어울려 ‘마당발’이란 별명도 있다”고 소개했다.정철순 기자 김포 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