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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조강 옆에 껌딱지처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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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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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조강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쓰러져 119에 실려가기 전까지요.조강이 해 놓은 걸 알고 부르니 나무 뒤에 숨어 있다 나왔고 아리는 조강에게 홍역 한 번만 더 앓으라고 하고는 기습 뽀뽀를 해 버립니다.자전거를 타고 둘뿔이를 넘다 그만 도랑에 빠져버렸거든요.조강은 선배 병수발을 하다 우연히 어떤 아이가 자신이 아리에게 선물했던 나무를 깎아 만든 도마뱀을 들고 있는 걸 보고는 뭔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게 있다 판단하고 기름통을 들고 서정 스님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해주지 않으면 분신하겠다 협박했고 서정 스님은 아리가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그런데 아리는 이상합니다.20년간 지속된 숨바꼭질 같은 사랑, 그녀는 왜? 어쩌다 저주에 걸렸고 우비 소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영화의 오프닝은 서정 스님(이재용)과 암자에서 생활하게 된 아리(변주연)가 전학 와서 첫 등교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밤이 되어 조명까지 켜 놓고 UFO를 기다리며 두 사람은 이별 준비를 하는데 아리가 점점 약해집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체온을 조강에게 주고 싶다고 하네요.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하던 조강은 몰래 암자를 나서서 차를 얻어타고 아빠가 계신 집까지 가서는 주무시는 아빠를 깨워 초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모의고사에서 10등 안에 들겠다는 약속과 함께요.조강은 미국으로 떠나는 아리를 배웅하려 공항까지 따라가지만 헤어지기 힘들다면서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게 했고 쿨하게 헤어진 뒤 벽 뒤에 숨어 눈물짓는 아리를 보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우연히 조강도 그 비밀을 알게 됩니다.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저주를 갖고 태어났고 자신의 몸에 손을 대면 저주가 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비를 입고 다닌다고 당당히 자신을 소개했는데 먼 우주 앱실론의 공주였지만 말이 많아 지구에 버려졌고 엄마는 자신을 낳다가 아빠는 자신의 저주를 풀려다 돌아가시고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지금 고아라고 말하는 것 같고 그래서 스님과 암자에서 살고 있나 봅니다.처음 만난 이후로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아리는 여전히 예전의 아리입니다.아리가 떠나자 조강은 은행원을 그만두고 아빠의 가게를 물려받아 상호도 아리조강이라고 짓고 초밥 좋아하는 아리를 위해 언제든 찾아오라며 늘 자신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예약석으로 비워두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조강은 밥을 먹으며 절에 있으면 가장 먹고 싶은 게 고기냐고 물었고 아리는 초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0년 뒤엔 뭐 할 거냐고 물으니 아마도 은행원이랑 결혼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지구가 고향은 아니니 은행을 털어 퇴역한 러시아 우주선을 사서 지구를 떠날 거라고 하네요.아리는 담임 선생님((진경)도 자신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게 주머니에 도마뱀을 넣고 다녔는데 통하지 않습니다. 그만 버리라며 아리의 뺨을 한번 꼬집었고 아리는 혹시라도 선생님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는데 그게 현실이 됩니다.이젠 조강도 그걸 믿을 만큼 순진한 바보는 아니어서 도리어 화를 내지만 그가 화를 내는 이유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이 지나가버린 지난날들에 대한 아쉬움 때문 같습니다.조강이 아리의 사진 전시장을 찾습니다.이날부터 저주에 관한 소문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면서 아무도 아리에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짝꿍 조강만 빼고요.하지만 조강은 그런 사실을 한참 지난 뒤에나 알게 됩니다.엔딩에 예상 못 한, 하지만 해피 엔딩을 진심 좋아하는 저로선 마음엔 들지 않는 반전이 숨어 있는 영화 <도마뱀>은 첫눈에 전기가 통한 듯 서로에게 이끌린 남녀 주인공들이지만 만남은 짧고 이별은 긴 운명을 타고난 한국식 청춘 로맨스물입니다.조강과 같은 은행에 근무하는 선배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해서 병문안 갔다 뒷모습이 아리와 너무나 흡사한 환자가 엘리베이터에 있어 무엇에 홀린 듯 뒤따라 가보다 간호사가 그녀의 이름을 은정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는 돌아섰는데 알고 보니 은정이 아리였습니다.비도 오지 않는데 노란 우비를 입고 스님 손을 잡고 산길을 걷고 강둑 길을 걸어 학교로 가는데 마침 아빠(강신일) 자전거를 타고 소양강 처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등교하던 어린 조강(박건대)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고 둘은 순간 시간이 멈춘 듯 벙어리가 되고 마는데 운명인지 같은 학급에서 짝이 되네요.조강은 아리의 하얀 거짓말을 언제부터 알마나 알고 있었을까요?그녀는 자신의 신분이 노출됐다며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했고 떠나기 전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사진작가가 되는 게 그녀의 꿈이었던 것 같습니다.조강이 미스터리 서클을 완성하자 깨어난 아리가 그 사실을 알고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오라 했고 의사 선생님들 몰래 그곳을 향하는데요.조강은 아빠를 졸라 아리를 만날 목적으로 서정 스님의 암자에서 공부하겠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집을 나섰고약속 장소를 서로 다르게 알고 있어 아리(강혜정)는 버스 정류장에서 조강(조승우)은 기차역에서 서로를 기다리다 하마터면 싸움 날뻔했는데 서로의 얼굴을 보자 불평불만은 눈 녹듯 사라지고 맙니다.8년의 세월이 흐를 동안 조강은 흥신소며 탐정까지 고용해 아리를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고 기적을 바라며 아리가 은행원과 결혼할 거라 했던 말을 잊지 않고 은행원이 됐는데 하루는 아리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일하고 있는 그의 앞에 나타났습니다.거짓말 같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밝은 불빛이 쏟아지더니 UFO가 착륙했고 아리는 조강을 뒤돌아 보게 한 다음 이젠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영화 도마뱀(Love Phobia) 평점은 2025년 5월 13일 현재 IMDB - 6.8, ROTTEN 팝콘 - 73%, NAVER - 7.16입니다.#한국영화#영화도마뱀#LovePhobia#강지은감독#강혜정#조승우끝나고 사진 동호회 회원이 운영하는 카페로 가는데 아리는 여전히 외계인 우주선이 오면 자신을 그냥 보내달라고 말하네요.앰뷸런스를 타고 병원까지 따라간 조강은 혹시나 잘못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져 병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다 아리가 말했던 외계인의 흔적인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게 있으면 UFO가 나타날지도 모르고 그러면 아리를 데려갈 거라면서요.하지만 산속에서 미국 귀신과 대화하다 보니 영어가 늘었다는 둥 4차원 소녀 같았던 예전의 모습은 여전합니다. 저주도 여전하다고 하고요.아리의 저주에 걸린 것처럼 조강은 진짜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그 충격 때문인지 아리는 조강의 눈앞에서 다시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영화 <도마뱀> Love Phobia, 2006그동안 어디에 있었냐 물으니 미국 나사에 납치됐다고 하네요. 자기가 가는 곳마다 UFO가 나타나자 이를 눈치챈 미국 나사에서 찾아왔었다면서요.하루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아리가 도마뱀을 잃어버려 조강이 논으로 달아난 도마뱀을 쫓는데 소나기가 내려 잡지도 못하고 두 사람은 추위에 덜덜 오들오들 떨며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우비를 같이 쓰려다 그만 몸이 닿고 말았고 그 때문인지 다음날 홍역을 치르느라 학교에 등교하지 못합니다.조강이 등교하지 않자 혼자 울었다는 아리는 그날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조강은 아리가 잃어버린 도마뱀과 똑같이 생긴 조각을 만들어 서정 스님께 전해달라 부탁하고 이사를 가면서 한여름 밤의 꿈보다 짧은 둘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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