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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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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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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기자] 한때 한국에서도 메뚜기나 번데기 같은 곤충은 가난한 시절 아이들의 간식이자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논두렁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기억은 지금의 중장년층에겐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곤충이 지금, 캄보디아에서는 농가 소득을 책임지는 '작지만 강한 경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 메뚜기와 귀뚜라미가 가난한 캄보디아 농촌마을 지역의 주소득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진은 귀뚜라미 사육농장 모습.ⓒ 캄보디아관영통신사(AKP) 캄보디아 깜퐁톰주 따잉 꼬억 지역의 농민들이 귀뚜라미와 메뚜기 사육을 통해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박한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작은 곤충 경제'가 주민들의 삶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관영통신사 는 22일 따잉꼬억 지구를 관할하는 학 몽후엇 군수가 최근 관내 귀뚜라미·메뚜기 농가를 방문한 뒤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소식을 전했다. "월 수입 최대 120만 리엘, 쌀값 걱정 덜어요" 이 마을에서 메뚜기와 귀뚜라미를 키우는 초암 스레이라씨는 "귀뚜라미는 적은 비용으로도 키울 수 있어서 가난한 농민들에게 딱 좋은 소득원"이라며 "1kg당 10000~12000리엘(한화 약 3000원), 특히 메뚜기는 30,000~35,000리엘(약 9,000~10,000원)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그녀가 한 달에 버는 수입은 최소 100만 리엘(약 37만원)에서 많게는 120만 리엘(약 45만원)에 이른다. 단순히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자녀 교육비나 농기계 구입 같은 중장기적인 계획도 세울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곤충 사육의 장점은 분명하다. 좁은 공간, 적은 물과 사료만으로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병에 강해 위험 요소도 상대적으로 적다. 무엇보다 곤충은 캄보디아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인기 있는 간식거리이자 단백질 공급원이다.특히 메뚜기는 지역 시장뿐 아니라 프놈펜까지 팔려 나간다. 일부는 건조 또는 튀김 제품으로 가공돼 온라인을 통 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처음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주제로 삼은 23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와 원전을 강조하는 김문수(국민의힘)·이준석(개혁신당) 후보가 맞붙었다. 이재명 후보는 “가동연한이 지난 원전도 안전성 담보되면 더 쓰는 것도 검토”하겠다며, 원전도 활용하기 위해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재생에너지 100%를 요구하는 기준인) ‘알이(RE)100’은 구호일 뿐 불가능하다” 등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부정하고 원전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재명 “2060년까지 원전도 활용”이날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만 산다는 게 국제 표준(알이100)이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9%에 머물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원전에 대해서는 “우리의 현실이 있기 때문에 이미 지어진 원전들은 계속 잘 쓰자, 그리고 가동연한이 지났더라도 안전성이 담보가 되면 더 쓴 것도 검토하자 이런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 기간 동안 과거와 달리 ‘원전을 현실적으로 활용한다’는 태도를 취해왔는데, ‘노후 원전 수명 연장’까지 자신의 입으로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다.다만 이 후보는 “원전이 위험한 에너지라는 점에 대해선 생각이 여전하다”, “원전(비용)이 당장 싼 것은 맞지만, 폐기물 처리 비용이나 위험을 비용으로 환산할 때 엄청나게 비싼 에너지” 등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은 “있는 것만 갖고도 2060년까지 쓸 수 있”으니, “그 사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하자”는 것이다.“RE100 불가능하다”는 김문수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원전은 싸고 안전하며, 재생에너지는 문제가 많다’는 주장을 앞세워 이재명 후보를 협공하는 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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