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투자망은 스타트업/벤처기업/자영업체 ↔ 투자자 간의 자율진행장터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가 투자자로서 함께 참여합니다.

팝업닫기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윤창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12 10:30

본문

쿠팡퀵플렉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윤창원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지시를 받은 뒤 '국회 단전' 등을 언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김영권 국군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김 부대장은 계엄 당일 곽 전 사령관 등과 함께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있었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도 봤느냐"는 내란 특검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김 부대장은 "김용현 전 장관이나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통화할 땐 '단결'하고, 중간에 장관님 또는 총장님이라는 호칭도 했는데 유독 한 통화는 굉장히 많이 경직된 상태로 한 통화가 있어서 누구랑 통화한 건지 궁금했다"며 "(통화가 끝나고) 주임원사에게 물었는데 '코드원'인 것 같다고 해서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인식했다"고 밝혔다.'코드원을 대통령으로 생각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엔 "방첩사처럼 경호 임무를 할 때는 통상 'VIP'나 코드원이면 대통령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했다.김 부대장은 "(곽 전 사령관이)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에는 그 전에 나오지 않았던 테이저건, 공포탄, 의사당 강제 단전과 관련된 조금 센 수위의 단어들이 오갔다"며 "직접 단전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고, 본인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전기라도 끊을 수 없냐는 확인 사항이었다"고 밝혔다.또 계엄 당일 곽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과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목소리 톤이나 외형적 자세가 굳어있는 채로 '들어가겠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며 "당시 707특임단 등이 국회의사당에 있어서 본회의장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추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다시 구속된 이후 이날까지 네 차례 연속 내란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재판하는 궐석재판을 진행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 안중근 의사 흉상. [사진=평화공감 포럼] 7월 25일, 우리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여순감옥을 방문했다. 감옥 내부로 들어서자 곧바로 검신실(检身室)이 나타났다. 이곳은 수감자들이 옷을 모두 벗은 채 나무 막대를 넘으며 몸을 수색당하던 장소다. 일제에 의해 억압받은 독립운동가들의 참담함이 느껴졌다. 좁은 복도 양옆으로 늘어선 감방들은 최대 8명이 생활했는데 모두가 눕기조차 어려울 만큼 협소한 공간이었다. 화장실도 없이 나무로 만든 요강 하나만이 놓여 있었다.가둘 수 없는 독립에 대한 열망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습한 날씨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 고통에서 오랜 시간 수감생활을 했을 독립운동가들을 떠올리니 불평할 수가 없었다. 단체 수감실을 지나 안중근 의사의 독방을 마주했다. 이곳에서 그는 순국 전까지 '동양평화론'과 '안응칠역사'를 저술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확고한 신념은 어둡고 좁은 감옥 안에서도 꺾이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의 조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과 불굴의 용기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여순감옥의 좁은 감방(왼쪽)과 안중근 의사가 수감된 독방(오른쪽). [사진=평화공감 포럼] 감옥 뒤편에는 독립운동가들의 각종 활동을 조명한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안중근 의사의 흉상과 함께, 내부에는 그의 생애, 동의단지회 결성, 하얼빈 의거, 각종 법정투쟁과 마지막 유언에 관한 내용까지 정리되어 있어 그가 지녔던 결연한 의지와 희생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지는 신채호 선생 기념관에서 마주한 ‘대한독립선언서’와 ‘대동단결선언’, 그리고 여섯 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던 이회영 선생의 구국 운동 전개 활동 등 나라를 위해 싸운 격렬하고도 단호한 역사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었다.독립의 역사, 여순감옥우리는 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용기와 정의로움에 깊은 경외심을 느꼈고, 전시를 관람하는 내내 감사한 마음으로 그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겨보았다. 이 외에도 여순감옥에서 순국하신 유상근, 최흥식 독립운동가의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여순감옥이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고난과 헌신이 응축된 역사적 공간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공간을 지나며 우리는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쿠팡퀵플렉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