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분위기 폭염 직전의 더위였기 때문에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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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4 16:46본문
내부 분위기폭염 직전의 더위였기 때문에 손님은 1도 없었어요.잔을 무조건 들고 와야 주문이 가능해요. 커피 메뉴들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솔트캬라멜라떼라던지 베트남연유커피, 디카페인 커피도 있고요. 요즘같은 날씨 즐기기 좋은 미숫가루, 아이스 대추즙 등 음료들도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오빠도 베트남을 추억하며 베트남식 드립 연유커피를 주문했고요 전 언제나처럼 아메리카노. 가격대는 무난한 편.오래갔으면 좋겠는 을지로 카페입니다. 다음에는 와인 한 잔 하러 와보고 싶어요^^ 베트남 연유커피도 그땐 제가 주문해 먹어봐야겠어요!역시나 계단주의오르내리는 계단들이 굉장히 가파르니 임산부 등 노약자는 각별히 주의할 것.손님이 너무 많았기에 내부 사진은 이 정도로만.. 구역 별로 분위기도 살짝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레트로하면서도 편안하고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에요. 평상시 대기인원도 많다고 하는데 코로나의 여파인지 만석직전~ 만석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분위기 좋고, 흔한 을지로 카페들 중에서도 내부도 넓고 천장도 높아 답답함이 전혀 없던 흔하지 않은 레트로카페.내려갈때도 계단조심!오후 7시 이후에는 커피 주문이 불가능하니 이 점은 미리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사정상 술을 못 마신다면 일행 중 1명 이상은 주류를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네요 :)왜 제가 종로를 다녀올때마다 코로나가 확대되는걸까요.. 여행블로거의 정체성이 점차 흐릿해지는 요즘입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종로는 참 덥고 습했지만 평소 못 가던 핫플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루프탑커피는 어떨까을지로 카페 잔의 가장 큰 특징은 내가 마실 잔을 골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레트로감성도 낭낭한데 이런 이색적인 컨셉까지 갖추고 있으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네요. 다만 잔 사이즈들이 죄다 스몰사이즈라.. 이거 안 봐도 아메리카노 1샷 겨우 들어가게 생겼더라고요. 그 점은 좀 아쉽네요.최근 방문한 을지로 카페들 중 가장 괜찮았던 곳 같아요. 아쉬운 점은 잔이 한정적이라.. 사이즈 구분이 있다면 아주 퍼펙트했을 것 같고, 좀 더 진하고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선택권이 없어 아쉬운 것 같아요.[진재중 기자]▲ 실개천각종 새들과 물고기들의 쉼터였던 실개천(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진재중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도랑을 따라 걷는다. 그러나 예전처럼 지줄대며 흐르던 물소리도, 자유롭게 휘돌던 물줄기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얀 콘크리트 구조물과 생명 없는 물줄기뿐이다. 한때 마을의 생명줄이자 추억이 깃든 그 실개천은 이제 기억 속에서만 아련히 자리하고 있다. ▲ 옛날, 집앞으로 흐르던 실개천은 빨래터였고 아이들의 놀이터였다(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진재중 마을을 구불구불 흐르던 실개천은 생명의 젖줄이자 고향의 핏줄이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은 이 좁은 물줄기를 따라 물고기를 잡고 발을 담그며 여름을 즐겼다. 물속에는 미꾸라지와 뱀장어가 꿈틀거렸고, 물가에는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와 쉬어갔다. 실개천은 그 자체로 놀이터이자 생태계의 작은 우주였다. 김수정(78) 시인은 "옛날 실개천은 우리들의 놀이터였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에서 빨래도 하고 고기도 잡으면서 놀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런 아련한 추억이 사라지니 세상이 각박하고 어둡게 느껴져요"라며 옛날을 회상한다.하얀 콘크리트의 위협▲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인공적인 수로로 대체한 흉물스런 구조물(강릉시 구정면)ⓒ 진재중▲ 콘크리트로 뒤 덮힌 인공수로(강릉시 구정면)ⓒ 진재중▲ 생명의 줄기역할을 했던 실개천은 사라지고 소하천과 소로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진재중 실개천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재해 예방", "정비 사업", "도시 미관 개선"이라는 명분 아래, 많은 실개천이 직선화되고 콘크리트로 덮이고 있다. 그 결과 자연스러운 물줄기는 사라졌고, 흐르는 물 속에서 살아가던 물고기와 물가를 찾던 새들, 그 곁에서 뛰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함께 자취를 감췄다. 한때 생명의 흐름이 깃들어 있던 실개천은 이제 회색 구조물로 변해가고 있다. 강릉 구정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한 어르신(85)은 "옛날엔 말이야, 집 앞 도랑에 물이 맑게 흐르고 물고기들이 뛰놀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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