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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미국의 투표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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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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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미국의 투표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이 나가 있는데요. 김재용 특파원, 이렇게 몇 시간을 운전해 투표에 참여하는 열기가 실제 투표수로도 나타나고 있다고요.첫날 집계가 어떻게 됐나요?◀ 기자 ▶이곳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인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인데요. 지금 오전 7시가 넘은 시간이라 선거 책임자들이 나와 이틀째 준비가 한창입니다. 미국에서 등록한 유권자가 5만 1천 명이 넘습니다. 첫날 3천635명이 투표했고요.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미국에서 첫날 투표한 숫자가 천 명 정도 늘었습니다. 비율로는 36%가 증가한 겁니다. 118개국 전체의 첫날 투표율로 보면 22% 높아졌습니다.재외투표 관리 경험이 많은 선거관들은 고무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이란 비상한 상황에서 재외유권자들도 높은 참여율로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 앵커 ▶그런데 이번 재외투표 신청자가 약 25만 명인데, 전체 재외유권자는 훨씬 더 많지 않나요?◀ 기자 ▶중요한 대목입니다. 전체 재외유권자는 200만 명 정도입니다. 결국 신청자가 25만이란 건 전체에서 12%만 신청한 거라 이들이 전부 투표해도 나머지 170~180만 명은 투표를 못하는 겁니다. 웬만한 광역시도 인구가 빠지는 셈이죠. 하지만 이걸 두고 '왜 투표를 안 하냐'고 단순 비판할 문제는 아닙니다. 리포트에서 보셨지만 투표하려고 '서울-부산' 거리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평범한 주재원과 유학생, 영주권자들에겐 쉬운 일은 아닙니다. 미국은 50개 주에 투표소가 37곳에 불과합니다.투표소를 늘리거나 우편이나 모바일 투표 같은 대안 제안도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투표소는 비용 문제가 있고, 우편투표도 과연 다른 나라의 우편체제에 배송을 맡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도 계속되고 있어 개선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버지니아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영상취재: 박주일(워싱턴) / 영상편집: 김지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영상취재: 박주일(워싱턴) / 영상편집: 김지윤김재용 기자(jykim@mbc. ‘빛의 조각가’ 안소니 맥콜의 대표 연작 ‘솔리드 라이트’ 세 작품이 푸투라 서울에 설치돼 있다. 사진 제공=푸투라 서울 [서울경제] 깊은 어둠 속 10.8m 높이 천장 한 점에서 시작된 빛이 바닥으로 쏟아져 내린다. 공간을 가르며 원뿔로 완성된 이 빛의 폭포는 마치 실체가 있는 조각처럼 선명해 저도 모르게 손을 뻗게 된다. 그러나 반투명한 빛의 벽은 몸을 그대로 통과해 그림자만 남긴다.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빛의 조각. 관람객은 바닥에 빛나는 드로잉을 그리며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이 빛의 조각 안까지 들어가 작품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도 만끽할 수 있다.영국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안소니 맥콜의 대표 연작 ‘솔리드 라이트(Solid Light)’가 주는 경험이다. 빛의 조각가로 불리는 그의 작업을 설치 의도대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 북촌의 신생 예술 공간 푸투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맥콜은 1970년대 빛을 조각적 매체로 활용하는 혁신적 접근을 선보인 현대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미국 휘트니미술관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런던 테이트모던 등 세계 굴지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가 아시아 첫 개인전 장소로 푸투라 서울을 선택한 것이 조금 뜻밖으로 여겨질 정도다. 서울 북촌 푸투라 서울에서 함께 한 안소니 맥콜(왼쪽)과 구다회 대표. 본인 제공 전시를 기획한 구다회 푸투라 서울 대표 겸 디렉터는 “푸투라 서울이 가진 공간의 매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리드 라이트’는 최소 9m 높이를 필요로 하는 수직 설치 작품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며 “현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테이트모던도 가로 설치로 타협했을 정도지만 우리는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솔리드 라이트가 수직으로 설치된 전시는 이번이 세계에서 네 번째이고 사운드 작업까지 함께 한 최신작 ‘스카이라이트’가 실물 크기로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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