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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4 09:15본문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이달 중순 필리핀 중간선거 직전 대규모 여론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100만 개 넘는 가짜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나온 조치다. 선거에 사실상 참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행정부는 ‘내각 총사퇴’란 초강수를 꺼내 들며 국정 쇄신에 나섰다.22일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3월 24일부터 필리핀 중간선거 당일인 이달 12일까지 필리핀 사용자를 겨냥한 3개의 ‘비밀 네트워크’를 폐쇄하고 100만 개가 넘는 가짜 계정과 스팸 계정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이들 비밀 네트워크는 각각 1만~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수백 개로 구성됐다. 계정은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반대 진영을 비난하는 내용을 확산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뉴스 4,000여 건도 이 계정을 통해 확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필리핀 청년층 사이 빠르게 성장하는 틱톡의 영향력을 악용해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고 짚었다. 2022년 6월 필리핀 다바오시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당선인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다바오=EPA 연합뉴스 틱톡은 이번 조작 행위가 마르코스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측 중 어느 쪽에 유리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테르테 진영이 조직적 개입을 주도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그간 필리핀에서는 중국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두테르테 측 후보들이 중국의 자금이 투입된 여론 조작의 수혜를 입었다”는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지난 중간선거는 필리핀 정치를 양분하는 마르코스 가문과 두테르테 가문 간 대리전으로 여겨졌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2022년 당선 이후 전임자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친중 노선에서 벗어나 친미·반중 정책을 외교 정책 기조로 삼아 왔다. 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 선거관리위원회 본부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시행된 '난임 치료 안정 휴가' 제도가 도의회 공무원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이경혜(더불어민주당·고양4) 의원이 낸 '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난임 치료를 받은 여성 공무원에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술일 4일 이내에 2일 간의 안정 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난임 치료 시술에 따른 심리 회복과 상담을 위해 연간 2일의 안정 휴가도 주도록 했다.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의 경우 지난달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에 따라 이미 난임 치료 안정 휴가 제도가 시행 중이다.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도의회 공무원에게도 난임 치료 안정 휴가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울러 현행 조례가 공무원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황을 세부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내용도 담았다"고 말했다.goals@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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