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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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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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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깃발은 역사의 미니어처다." 인류 수천 년의 역사가 얽힌 국기와 깃발의 변천사를 추적한다. 200개 넘는 국기와 상징 속에서 해당 국가의 과거와 오늘을 조명한다. 우크라이나의 내각 장관을 역임한 드미트로 두빌레트가 깃발 아래 소란스럽고 치열하게 벌어졌던 인류의 여정을 소개한다. 프랑스 국기와 관련한 또 다른 돌발 사건은 1873년에 일어났다. 이 이야기는 기학의 세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데, 대부분의 경우 국기는 역사적 사건의 결과일 뿐이지 원인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해 프랑스는 나폴레옹 3세와 파리코뮌을 타도하고 왕정에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의회는 부르봉 왕가의 후손인 샹보르 백작 앙리에게 왕위를 제안했는데, 앙리는 프랑스혁명을 상징하는 삼색기를 거부하며 다시 백합기를 국기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의회는 삼색기 정중앙의 흰 줄무늬 속에 백합 문양을 넣어 혁명과 절대군주제의 상징을 모두 포함시키거나, 삼색기를 국기로 그대로 두는 대신 백합기를 왕기로 사용하라는 절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샹보르 백작에게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결국 샹보르 백작은 왕좌를 거절했고 왕정 복구 계획은 무산되었으며 프랑스는 공화국으로 남게 되었다. - 01 세계 곳곳의 삼색기, 21~23쪽덴마크는 국기법 또한 상당히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각 나라는 국기 모독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데, 덴마크의 경우에는 세계 모든 나라의 국기 화형식을 금지하면서도 자국 국기에 대해서는 예외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일장기 모독죄는 없으나 외국 국기 모독죄는 있다. 혹자는 평화로운 이 북유럽 나라의 국기를 불태울 일이 뭐가 있겠느냐고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06년 덴마크 국기는 세계에서 화형식을 가장 많이 당한 국기 중 하나가 되었다. 어쩌면 미국의 성조기를 능가했을지도 미국과 베트남이 무역·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족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베트남에서 2조 원대 규모의 고급 리조트 단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오후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서 진행된 리조트 착공식에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수석부사장인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약 15억 달러(약 2조 천억 원)가 투입되는 이 리조트는 9.9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부지에 18홀 골프장 3개와 5성급 호텔, 고급 주거단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됩니다.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합작해 사업 중인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 낀박시티(KBC)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은 앞으로 2년 반 안에 완료되며, 전체 단지는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지난해 10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KBC 컨소시엄이 흥옌성 리조트 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베트남 정부는 이례적으로 짧은 기간인 약 7개월 만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베트남은 오는 7월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46%의 초고율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상황.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흥옌성 리조트 사업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베트남 서비스를 허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미국 현지시간 20일 록히드마틴, 구글, 스타링크 운영사인 스페이스X, 에너지 기업 익셀러레이트 에너지 등 미국 기업 경영진을 잇달아 만났다고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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