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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23 10:01본문
5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20대 청년 일자리가 전년 대비 약 15만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구조 변화에 더해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5월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20대 이하(15~29세)의 일자리는 전년보다 4.7%(14만8000개) 줄어든 297만8000개였다. 지난해 4분기 감소폭은 201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수치를 나타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나타내며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각각 집계된다.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는 4분기 기준 2022년 -3만6000개, 2023년 -9만7000개 등 갈수록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3분기에도 전년 대비 14만6000개 줄면서 역대 최대 감소를 기록했는데 한 분기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섰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주민등록상 20대 인구는 전년보다 3% 줄었다. 인구 감소보다 일자리 감소가 더 빨라 지난 4월 청년고용률은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낮은 45.3%로, 같은 달 기준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주요 감소 업종은 도소매업(-2만 1000개), 정보통신업(-2만 개), 건설업(-1만 7000개) 등이다.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이하는 인구 감소 외에 경기 요인과 함께 경력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반면 고령화 추세와 인구 구조 변화로 60대 이상(24만8000개), 50대(7만개), 30대(6만7000개) 일자리는 늘었다. 60대 이상의 경우 보건·사회복지(11만1000개)와 사업·임대(2만9000개), 협회·수리·개인(2만6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20대 청년층 일자리 감소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로봇과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사람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면서오는 9월 임기가 끝날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의 후임을 놓고 정치권과 방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AI 최대주주는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지분 26.41%를 갖고 있다. 정부 지분이 높은 KAI는 정권이 바뀌면 사장도 교체되어왔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나오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 때문에 대선 국면에서 KAI 사장은 후보 캠프에 참여한 예비역 장군이나 전직 관료의 ‘핫스팟’이 됐다. 처우나 지위 등에서 KAI 사장이 그만큼 매력적이란 의미다. 강 사장도 공군 중장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국방 자문을 맡았다. 윤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2년 9월에 임명됐다.이번 대선이 끝나면 강 사장의 후임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각 후보 캠프 안팎에서 KAI 사장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이 들리는이유다.업계 등에선 KAI나 항공우주산업과 연고가 없는 ‘낙하산 사장’ 부임이 반복되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KAI 내부 사정에 밝고, 엔지니어링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물이 KAI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지난 2월 26일 열린 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에 있는 KF-21모형 주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낙하산 사장’은 그만 1999년 KAI가 탄생한 이래 취임했던 사장은 대부분 관료 또는 군 출신이었다. 취임 이전까진 항공우주산업 관련 경험이 많지 않았다.2대 길형보 사장은 육군참모총장 출신이었고, 3대 정해주 사장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이었다. 4대 김홍경 사장은 산업자원부 차관보 출신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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