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37경기 136안타 29홈런 83타점 타율 .251 OPS .766안타 - 제이크 맹엄합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탬파베이(50승43패) 7-3 디트로이트(59승35패)W: 메길(2-2 2.41) L: 예이츠(4-3 3.90)2025 : 타율 .254 22홈런 58타점 OPS .7986회(2루타) : 107.0마일/18도/기대타율 .6308회(뜬공) : 81.0마일/43도/기대타율 .010주니오르 카미네로 빅리그 연도별 성적[연장 10회] 다저스(56승38패) 2-3 밀워키(53승40패)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동점 적시타에 이어 결승점까지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을 만드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7구 끈질긴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든 김하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우완 리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렀다(3-3). 초구부터 배트를 돌려 적시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이후 월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까지 해냈다(4-3). 김하성의 적시타부터 시작된 이닝은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하성은 복귀 후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타율 .364 OPS .819).김혜성 1타수 1안타 1도루4회(뜬공) : 94.4마일/37도/기대타율 .090다저스가 2019년 4월 이후 첫 6연패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시리즈 스윕. 밀워키가 홈에서 다저스를 스윕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다저스는 오늘 선발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글래스나우를 내세웠다.땅볼 - 챈들러 심슨이정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안타 - 테일러 월스(4-3)김하성 /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 코리아김하성 오늘 타석별 결과도상현 기자(dosh1234@naver.com)(이후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투수교체 : 올슨→허터)2023 : 타율 .235 1홈런 7타점 OPS .631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오늘의 MLB]한국인 메이저리거땅볼 - 조나단 아란다탬파베이는 1회초 로우의 땅볼 타점과 맹엄의 적시타를 더해 먼저 두 점을 앞섰다(2-0). 디트로이트는 4회말 토켈슨의 적시타와 맥킨스트리의 2루타, 메도우스의 땅볼 타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6회 빅이닝을 허용하며 무너졌다(6-3). 7회초 카미네로는 솔로 홈런(22호) 하나를 더하면서 올스타전 출전을 자축했다(7-3). 클리블랜드의 호세 라미레즈가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하면서 카미네로가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김하성 오늘 경기 타구 스프레이 차트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김하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2루타 - 김하성(3-3)2024 : 타율 .248 6홈런 18타점 OPS .723안타 - 얀디 디아즈(6-3)6회초 탬파베이 공격2루타 - 대니 잰슨(5-3) ▲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리 옹기 가마터 앞에서 이충환 문갑리 이장이 북방식 오름가마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조연우 인턴기자 bonun@incheonilbo.com "문갑도는 새우파시였어요. 연평도의 조기파시처럼요."2025년 7월 11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리 한월리 해변.무성한 풀숲을 지나 경사 20도 남짓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자 거대한 돌담이 모습을 드러냈다.길이 60m에 달하는 이 돌담은 1948년부터 1958년까지 10년간 운영됐던 새우젓 독공장의 가마터다."새우가 넘쳐났어요. 그래서 새우젓을 보관할 옹기 독을 만들었죠. 독 굽는 날이면 마을 잔칫날처럼 사람들이 다 구경 나왔어요."이충환(75) 문갑리 이장이 가마터 입구에서 숨을 고르며 말했다.해방 직후인 1948년 이북에서 넘어온 옹기 장인들이 문갑도에 터를 잡아 돌과 흙으로 전형적인 '북방식 오름가마'를 세웠다. "연평도가 조기파시라면, 문갑도는 새우파시였죠. 어선이 35척은 됐어요. 500m 해변이 배로 꽉 찼다니까요." ▲ 한월리 해변 모래 사이로 부서진 장독 파편 조각이 흩어져 있었다./조연우 인턴기자 bonun@incheonilbo.com 그 시절 문갑도는 새우젓 하나로도 풍요로웠다. 독공장 종사자만 100여 명, 마을 인구는 700명에 달했다. 초등학생만 해도 120명이 넘었다. 지금은 인구 80명 남짓의 조용한 섬이지만, 그 시절엔 새우와 옹기가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가마터를 지나 새우젓을 보관했던 '항고'로 향했다. 해변엔 하얀 모래 사이로 붉은 옹기 조각이 흩어져 있었다. 해변 한쪽에는 한 변이 2m가 넘는 정육면체 시멘트 구조물이 남아 있었고, 외벽은 군데군데 갈라져 있었다. ▲ 한월리 해변 인근 새우젓 저장고 '항고' 위에 선 이충환 문갑리 이장. 그는 "이곳에선 새우가 넘쳐났고, 어선당 독 저장고만 두세 칸씩 있었다"며 1950년대 새우파시의 풍경을 설명했다. /조연우 인턴기자 bonun@incheonilbo.com "어선 한 척당 새우젓 독 저장고가 두세 칸씩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