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 양산 유세 文 기소도 비판…"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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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2 19:04본문
22일 경남 양산 유세 文 기소도 비판…"서울로
22일 경남 양산 유세 文 기소도 비판…"서울로 1박2일 재판, 왜 그러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경남 양산을 찾아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 "제정신으로 하는 건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배정한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경남 양산을 찾아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지적하면서 수사·기소 방식 전반을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양산워터파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죄를 지은 자의 죄를 찾아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그런데 없는 죄를 만들려고 극렬하게 난리를 치는가"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가 권력을 특정인에게 부여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살게 해달라는 거 아닌가. 우리가 만든 규칙을 집행해 더 공정하고 더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거 아닌가"라며 "그 질서유지의 최종 권한을 가진 검찰이 요새 하는 짓을 보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해서 서울로 수백 킬로미터를 왔다가 갔다 하며 1박 2일로 재판을 받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서울 재판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하는 건가. 대체 왜 그러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근처에다 기소하던지, 원래 피의자, 피고인의 주소지에다가 (기소를)하는 게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의 수사와 기소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저도 다섯 군데인가 엄청 많이 기소됐다"며 "영장은 한군데를 치더니 하나는 수원에, 하나는 서울중앙지법 A부에, B부에 쪼개서 따로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무슨 심보인가"라며 "증거도 없는 사건을 마구 기소해서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어떤 분이 그러더라. 일단 기소해서 훈련된 유능한 검사하고 몇 년 싸우다보면 한 3~4년 지나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더라도 그때는 이미 인생이 다 망가진다"라며 "무죄 나도 상관없다, 한번 고생해 봐라 그 말 아닌가. 그런 걸 권력남용이라고 한다"고 짚었다.이 후보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국민통합'을 꼽았다. 그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누군가를 괴롭히는 데 그 권력을 쓰면 되겠나"라며 "대통령이 하는 일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통합이다. 통치자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던데, 크게 국민을 통합하는 최고의 책임자가 대통령"이라고 강조22일 경남 양산 유세 文 기소도 비판…"서울로 1박2일 재판, 왜 그러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경남 양산을 찾아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 "제정신으로 하는 건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배정한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경남 양산을 찾아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지적하면서 수사·기소 방식 전반을 비판했다.이 후보는 이날 양산워터파크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죄를 지은 자의 죄를 찾아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그런데 없는 죄를 만들려고 극렬하게 난리를 치는가"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국가 권력을 특정인에게 부여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살게 해달라는 거 아닌가. 우리가 만든 규칙을 집행해 더 공정하고 더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거 아닌가"라며 "그 질서유지의 최종 권한을 가진 검찰이 요새 하는 짓을 보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해서 서울로 수백 킬로미터를 왔다가 갔다 하며 1박 2일로 재판을 받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서울 재판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하는 건가. 대체 왜 그러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근처에다 기소하던지, 원래 피의자, 피고인의 주소지에다가 (기소를)하는 게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의 수사와 기소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저도 다섯 군데인가 엄청 많이 기소됐다"며 "영장은 한군데를 치더니 하나는 수원에, 하나는 서울중앙지법 A부에, B부에 쪼개서 따로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무슨 심보인가"라며 "증거도 없는 사건을 마구 기소해서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어떤 분이 그러더라. 일단 기소해서 훈련된 유능한 검사하고 몇 년 싸우다보면 한 3~4년 지나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더라도 그때는 이미 인생이 다 망가진다"라며 "무죄 나도 상관없다, 한번 고생해 봐라 그 말 아닌가. 그런 걸 권력남용이라고 한다"고 짚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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