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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장훈 한진관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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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5-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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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채널·상품·브랜드 재시동 중…"이젠 더 많은 이들에게"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한진관광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한진관광 상품은 다녀온 사람은 다 압니다. 문제는 아직 많은 이들이 경험하지 못했다는 거죠."업력 64년, '믿고 가는 패키지'로 알려진 한진관광이 달라지고 있다. 중장년 중심의 충성 고객에 기대온 보수적인 전통 여행사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변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아시아나항공 노선을 처음 도입해 상품을 출시하고 남부 스페인 말라가 등 신규 목적지를 중심으로 전세기 상품을 개발하며 노선 기획의 틀을 깼다. 온라인 채널 확대, 마케팅 전략 재정비도 더해졌다.여행업계 베테랑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여행사로 남지 않기 위해 지금이 변곡점이다"고 변화를 예고했다.획기적인 시도의 시작, 아시아나 노선 도입이장훈 한진관광 대표가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은 건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상품을 출시한 일이다.기존에는 대한항공(003490) 중심의 단일 항공망을 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 국면에서 이 구조를 능동적으로 확장하며 상품 설계의 틀을 깬 것이다.출국과 귀국 항공편을 각각 다른 항공사 노선으로 구성해 동선을 최적화하고 이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행지 간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현지 체류 시간을 늘렸다.이 대표는 "두 항공사를 하나의 상품 안에서 엮는다는 건 단순히 좌석을 더 확보하는 차원이 아니다"며 "항공권 가격, 시간대, 연결성 모두를 고려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시해야 했다"고 말했다.여행객 입장에서는 스케줄(일정) 선택지가 넓어졌고 항공사 통합에 따른 독과점 폐해 등의 우려를 상품 차원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 대표는 "통합이라고 해서 불편만 따르는 건 아니다"며 "오히려 여행객은 '하나는 인천 출발, 하나는 김포 도착'같은 다양한 조합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시도는 단발성 이벤[인터뷰]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채널·상품·브랜드 재시동 중…"이젠 더 많은 이들에게"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한진관광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한진관광 상품은 다녀온 사람은 다 압니다. 문제는 아직 많은 이들이 경험하지 못했다는 거죠."업력 64년, '믿고 가는 패키지'로 알려진 한진관광이 달라지고 있다. 중장년 중심의 충성 고객에 기대온 보수적인 전통 여행사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변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아시아나항공 노선을 처음 도입해 상품을 출시하고 남부 스페인 말라가 등 신규 목적지를 중심으로 전세기 상품을 개발하며 노선 기획의 틀을 깼다. 온라인 채널 확대, 마케팅 전략 재정비도 더해졌다.여행업계 베테랑 이장훈 한진관광 대표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여행사로 남지 않기 위해 지금이 변곡점이다"고 변화를 예고했다.획기적인 시도의 시작, 아시아나 노선 도입이장훈 한진관광 대표가 올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은 건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상품을 출시한 일이다.기존에는 대한항공(003490) 중심의 단일 항공망을 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 국면에서 이 구조를 능동적으로 확장하며 상품 설계의 틀을 깬 것이다.출국과 귀국 항공편을 각각 다른 항공사 노선으로 구성해 동선을 최적화하고 이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행지 간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현지 체류 시간을 늘렸다.이 대표는 "두 항공사를 하나의 상품 안에서 엮는다는 건 단순히 좌석을 더 확보하는 차원이 아니다"며 "항공권 가격, 시간대, 연결성 모두를 고려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시해야 했다"고 말했다.여행객 입장에서는 스케줄(일정) 선택지가 넓어졌고 항공사 통합에 따른 독과점 폐해 등의 우려를 상품 차원에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 대표는 "통합이라고 해서 불편만 따르는 건 아니다"며 "오히려 여행객은 '하나는 인천 출발, 하나는 김포 도착'같은 다양한 조합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시도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전략 전환의 시작점"이라며 "스페인, 일본을 우선 선보였지만, 향후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각기 취항하는 동남아·유럽 도시들을 중심으로 도착·출발이 다른 조합을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이장훈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서울 중구 한진관광 본사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전략가가 내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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