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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찰 땐 입찰가 40%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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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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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치과 “재입찰 땐 입찰가 40% 하락 전망”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대를 찍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관광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가 급감해 면세점 운영 기업들은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인천공항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첨예한 임대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두 업체가 철수해 재입찰이 이뤄지면 입찰가가 약 40% 하락할 것’이라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정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이는 두 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40% 깎아달라’며 조정 신청을 제기한 데 따라 인천지방법원이 의뢰한 결과다.두 면세점은 임대료가 너무 높아 버티기 힘들다며 조정이 불발되면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을 변경하는 건 배임 소지가 있다며 조정 불참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재입찰로 갈 경우 인천공항공사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어서, 공사 입장에서는 압박이 될 전망이다. 국내 면세점 업계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분쟁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적이는 공항, 면세점은 한숨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은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막을 내리면서 면세점 매출이 늘 것으로 보고 공격적으로 입찰에 응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은 정해진 임대료를 받던 기존 방식 대신 공항을 거쳐가는 여객에 비례해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바꿨다. 신라와 신세계는 여객 1인당 각각 8170원, 8200원의 임차료를 내는 조건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을 따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부티크 구역에 객당 임차료 1008원을 써내 사업자로 선정됐다.신라·신세계·현대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 중 법원에 임대료 인하 조정을 신청한 신라·신세계는 상반기 적자 전환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매달 50억원 안팎의 적자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면세점의 ‘큰손’이던 중국인들이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등을 찾는 실속형 쇼핑으로 돌아서고, 내국인들은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환율이 낮은 일본 등에서 쇼핑을 하면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외면받은 결과다.그래픽=박상훈지난해 인천공항 출국자는 3531만10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3529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인“재입찰 땐 입찰가 40% 하락 전망”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대를 찍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관광객들의 면세 쇼핑 수요가 급감해 면세점 운영 기업들은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인천공항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첨예한 임대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두 업체가 철수해 재입찰이 이뤄지면 입찰가가 약 40% 하락할 것’이라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정 결과가 11일 공개됐다. 이는 두 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40% 깎아달라’며 조정 신청을 제기한 데 따라 인천지방법원이 의뢰한 결과다.두 면세점은 임대료가 너무 높아 버티기 힘들다며 조정이 불발되면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을 변경하는 건 배임 소지가 있다며 조정 불참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재입찰로 갈 경우 인천공항공사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어서, 공사 입장에서는 압박이 될 전망이다. 국내 면세점 업계 판도를 뒤바꿀 수 있는 분쟁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적이는 공항, 면세점은 한숨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은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막을 내리면서 면세점 매출이 늘 것으로 보고 공격적으로 입찰에 응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은 정해진 임대료를 받던 기존 방식 대신 공항을 거쳐가는 여객에 비례해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바꿨다. 신라와 신세계는 여객 1인당 각각 8170원, 8200원의 임차료를 내는 조건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을 따냈다. 현대백화점은 명품 부티크 구역에 객당 임차료 1008원을 써내 사업자로 선정됐다.신라·신세계·현대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 중 법원에 임대료 인하 조정을 신청한 신라·신세계는 상반기 적자 전환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매달 50억원 안팎의 적자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면세점의 ‘큰손’이던 중국인들이 올리브영이나 다이소 등을 찾는 실속형 쇼핑으로 돌아서고, 내국인들은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환율이 낮은 일본 등에서 쇼핑을 하면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외면받은 결과다.그래픽=박상훈지난해 인천공항 출국자는 3531만10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3529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은 2조181억원으로 2019년(2조7958억원)의 72% 수준에 그쳤다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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