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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 유일한 응급실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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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8-1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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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상위노출 경남 밀양시에서 유일한 응급실이었던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1일부터 문을 닫은 채 ‘진료 중단’ 안내문을 붙여놨다. 밀양=뉴시스 “응급실이 문을 닫았다니 심야에 큰일 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11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사는 김모 씨(52)는 밀양윤병원 응급실 중단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6월 복통으로 쓰러져 15분 만에 밀양윤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던 경험이 있다. 그는 “앞으로는 1시간 거리의 창원이나 부산으로 가야 한다니 불안하다”고 했다.11일부터 전국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되면서 비수도권 의료기관의 공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전문의 과정을 마치기 위해 복귀하는 전공의들이 그동안 메워 왔던 지방 병원의 진료 자리를 한꺼번에 비우면서 응급실 폐쇄와 진료 축소가 속출하는 것이다. 밀양에 이어 강원 지역 의료원 등도 비슷한 인력난에 직면하며, 지역의료 붕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 9만 도시 유일 응급실 폐쇄밀양윤병원은 이달 1일 오전 7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의사 5명 중 3명이 지난달 31일 동시에 사직했고, 신규 인력 채용에 실패했다. 병원은 7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자진 반납했다. 밀양시가 야간진료 병원 운영과 새 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나섰지만, 장시간 이송과 치료 지연은 불가피하다. 김 씨처럼 심야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밀양시민 9만여 명은 부산과 경남 창원, 김해 등 인근 지역으로 ‘응급실 원정’을 가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설과 장비가 있어도 의사가 없으면 지정이 불가능하다”고 했다.병원 측은 의료인력 수급난과 함께 누적 적자를 운영 중단의 이유로 들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으로 지난해 15억 원, 최근 수년간 수십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해 일반 병상 입원과 외래 수익으로 보전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 병원 측은 새 의사를 구할 때까지만이라도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20여 명의 인건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병원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는 재정 ▲ 모집 신청 관련 사진./ImageFX 제작 [충청타임즈] 충북대학교병원이 11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들어가면서 사직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얼마나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정원 초과와 입영 유예 등을 허용하며 복귀 문턱을 낮췄지만 필수과 인력난과 수도권 집중이 해소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충북대병원은 이날 인턴 38명, 레지던트(1년차·상급년차) 135명 등 총 173명의 전공의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레지던트 1년차는 분야·인원별로 △내과 9명 △소아청소년과·외과·가정의학과·응급의학과 4명 △신경과·정형외과·산부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3명 △정신건강의학과·안과·이비인후과 2명 △피부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비뇨의학과·재활의학과·병리과 1명 등 총 52명을 모집한다.레지던트 상급년차는 83명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정원 내 결원 범위에 따라 산정됐다.모집 기간은 22일 오후 5시까지 12일간 진행되며, 25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련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이번 모집은 전국 수련병원과 동시에 이뤄진다.앞서 정부는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정원이 이미 찼더라도 '사후 정원'을 인정하고, 입영 예정자의 군 복무를 수련 후로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수련 도중 입대하더라도 원래 근무하던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사직 전공의의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하고 있다.다만, 필수의료 인력 확충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672명까지 줄었던 전국 전공의 수는 지난 6월 2532명으로 3개월 새 51.4% 증가했다.그중 증가폭이 큰 과목은 영상의학과(16.9%), 정형외과(12.9%), 비뇨의학과(11.8%), 성형외과(10.5%) 등으로, 인기과목으로 불리는 특정 과에만 전공의들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과(2.1%), 응급의학과(3.5%), 산부인과(3.3%), 소아청소년과(1.0%) 등 필수의료과는 5%에도 미치지 못했다.지역 편차도 확연하게 나타났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 2532명 중 1707명(67.4%)은 수도권, 825명(32.6%)은 비수도권으로 분포돼 있다. 2023년 말 수도권 비율 64%와 비교했을때, 의정갈등 홈페이지상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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