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마포구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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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9 11:38본문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2025.05.18 [서울=뉴시스] 18일 열렸던 6·3 대선 1차 TV토론을 두고 각 당은 19일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모습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나치게 깐족거려 국민을 짜증 나게 했다”고 했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겐 공약 관련 구체적인 방법론이 없었다”며 “무책임, 무지만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를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를 보였다”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박성준 선대위 정무실장은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김 후보, 이준석 후보가) 연합 전선을 확실히 폈던데 (이재명 후보가) 경제 분야에 대해서 그동안 준비해 왔던 내용을 차분히 설명하며 충분히 잘 방어했다”고 자평했다. 민주당은 이날 유세 전략으로도 “어제 TV토론을 보니 대한민국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경제해법을 내놓은 사람은 이재명뿐이었다”는 메시지를 내세웠다.같은 당 강선우 선대위 방송토론준비수석부단장도 김 후보를 향해 “준비된 대본이 아니면 동문서답의 대답을 내놓아 전혀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서도 “깐족거림 때문에 토론이 거시적으로 흐르지 못했다(이정헌 의원)” “국민도 보면서 짜증이 났을 것(강 수석부단장)” 등 비판을 쏟아냈다.다만 당 내부적으로 “이준석 후보가 AI 투자 대상이나 원자력 개발 정도 등 세밀한 방법론을 치고 들어왔는데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며 “향후 토론에선 공약의 허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는 자기 평가도 나왔다.국민의힘에선 이재명 후보가 토론 과정에서 스스로 점수를 깎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는 (유력 대선 후보만) 몇 년을 했는데 저렇게 13일 베트남 띠엔장성 고꽁지구 탄탄 해안에 있는 해상풍력 발전설비의 모습. 베트남 대기업그룹인 TTC의 재생에너지 자회사인 GEC와 SK이노베이션 E&S가 투자한 현지 법인인 TGE가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E&S 제공 한국의 한여름 무더위를 능가하는 폭염 속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남쪽으로 두 시간을 차로 달린 뒤 낡은 요트를 타고 30분 정도 파도를 갈라 도착한 띠엔장성 고꽁지구 탄탄 해안. 축구장 25개 크기에 맞먹는 총면적 25만m²의 해수면에 4.2메가와트(MW)급 해상 풍력 발전 설비 36기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다.메콩강과 바다가 만나고 강바람과 바닷바람이 섞이는 그곳의 블레이드(날개)는 한가롭게 돌아가는 듯했지만 약 10m 사다리를 타고 올라 바로 밑에서 보자 "쌔액~ 쌔액~" 소리가 들렸다. 놀이공원 '바이킹'을 탈 때보다 빠른 느낌이었다. 블레이드 길이 75m, 발전 설비 기둥 높이 105m의 규모를 감안하면 더 놀라웠다.이 설비는 베트남의 대기업 그룹인 TTC의 재생에너지 자회사인 GEC와 SK이노베이션 E&S가 투자한 현지 법인인 TGE가 운영한다. 연간 발전량은 2024년 기준 443기가와트시(GWh)로 약 20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2년 이 사업의 지분 45%를 확보했다.굳이 해외 투자 나선 이유는 13일 베트남 띠엔장성 고꽁지구 탄탄 해안에 있는 해상 풍력 발전 설비의 모습. 베트남 대기업그룹인 TTC의 재생에너지 자회사인 GEC와 SK이노베이션 E&S가 투자한 현지 법인인 TGE가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E&S 제공 이 회사가 해외까지 나가 풍력 발전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해안선 △계절풍(몬순) △넓고 트인 남중국해 등의 영향으로 바닷바람이 세고 고르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먼바다에서나 얻을 수 있는 발전 효율을 연안에서 확보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연평균 약 6~8초속(m/s)의 바람이 부는데 종종 10m/s를 넘을 때도 있다. 태풍이 불거나 바람이 너무 세서 주(主) 기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게 날개 방향을 바꿀 정도다.이 같은 입지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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